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포용복지연구공동체는 12월 11일 11시에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가족돌봄을 중심으로 치매환자 돌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에 대해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의 돌봄 실태를 파악하여 정책과제를 검토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로 인하여 치매 인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제주지역의 경우 2022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12,393명으로 이중 추정 치매환자 수는 12,659명, 치매유병율은 11.26%에 이르고, 이에 따른 치매 관리비용은 2,800억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매국가책임제의 실시로 대응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치매 환자의 가족 내 돌봄 영역에서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고, 이에 대한 실태조사도 미흡한 실정이다. 연구용역을 진행한 제주대학교 고관우 교수는 최종발표회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치매환자 가족돌봄 지원 정책 확대와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 ▲가족돌봄 욕구와 인프라를 고려한 가정 내 돌봄페계 환경 구축 필요 ▲치매환자 돌봄 가족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소속 근로자들의 건강장해 요인을 파악하고 직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실시한‘직무스트레스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시 소속 공무직, 청원경찰 등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이용해 평가 문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조사를 실시했다. 근로자 389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물리환경, ▲직무요구, ▲관계갈등, ▲직장문화 등 총 8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물리환경(신체부담), 직무자율(의사결정 권한), 관계갈등(상사 및 동료 관계)이 주된 직무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성별·연령별로는 남성 50대와 여성 20대, 근무연수로는 남성 10년 이상 20년 미만, 여성 1년 미만 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결과는 내년도‘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관리의 날’운영계획의 기초자료로 반영하고, 심리상담사 연계를 지원하는 등 부서별 세부 개선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주요 직무스트레스 요인 개선을 위해 부서별 찾아가는 스트레스 이완 교육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023년 공영버스 기간제근로자 운전원 계약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2024년도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응시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 기간제근로자 취업규정'에 의거 채용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고,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55세 이상 65세 이하로 1종 대형면허와 버스 운전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된다. 신청 기간은 12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공영버스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채용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에 대해 1차 서류검토 후 2차 면접시험의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근로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근로 시간은 1일 2교대, 주5일 40시간으로 제주시 급행 노선과 읍·면지역 노선 등 공영버스를 운행한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운전원 모집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만큼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8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기획을 위한‘제주대학교 지역사회기반 문제해결 프로그램’우수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은 미래 환경문제 해결을 주도할 청년들이 모여 습지 보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교류 행사이며, 내년 5월에서 6월경 제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4개팀이 제안한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우수와 우수, 장려팀이 선정됐다. ‘습지로 청년토크SHOW’를 기획한 제람청팀(6명, 제주시장상)과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 프로그램 기획안’을 제시한 BMT팀(5명, 제주대학교 총장상)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제주대학교 관계자들과 내년도 행사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지역 청년들이 주도해 미래 환경과 습지 보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발굴하는 과정을 지켜보니 뿌듯하다”고 전하면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에 반영할 계획이며, 내년 열릴 행사에도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 주도의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와 사회복지법인 청수(대표자 임애덕)는 지난 9일 삼성혈과 광양성당에서 가족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가족힐링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4가구·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며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사단법인 질토레비 김현정 상임이사의 ‘문화해설이 있는 숲체험과 역사탐방’과 한국한가족상생연대 박란희 강사의 ‘자녀와 함께하는 천연비누 만들기 놀이체험’이 진행됐다. 이어 장기 자랑 시간에는 16개 팀이 경연해 연극, 댄스, 연주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으며, 소정의 선물 증정과 기념 촬영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매년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예산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아동양육비 지원 등을 확대해 한부모가족이 자녀양육과 생계부담을 덜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청년참여기구 결과공유회 및 하반기 워크숍을 9일 오후 1시 호텔시리우스 시리우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청년참여기구는 청년 당사자가 직접 참여해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다음연도 청년참여예산을 발굴하는 ‘제주청년원탁회의’와 당해연도 내 청년정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청년자율예산을 발굴하고자 신설된 ‘제주청년주권회의’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인원인 216명의 제주청년들이 참여해 직접 청년정책을 발굴·제안했으며 타 시도 청년교류 활동 및 청년과 행정 간 소통 창구로 역할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참여해 활동우수자 표창 수여, 패널토론과 청년토크콘서트를 통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며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활동우수자로 제주청년주권회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전주영 씨와 제주청년원탁회의 운영부위원장 이숭신 씨가 선정됐다. 패널토론은 한동수 제주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참여기구 운영(부)위원장과 청년참여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청년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참여기구 청년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0시부터 충남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 9일 충남 아산 닭(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제주도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를 비롯해 전남산 및 전북산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이 전남, 전북에 이어 충남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생산·가공된 가금산물은 생산지 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하고, 공·항만에서 확인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반입할 수 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초기 역학조사에 따르면 농장 출입 시 소독 미실시, 전실 미이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가금농장의 방역수칙 준수와 조기 신고가 중요하므로 차단방역에 철저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9일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한라배 전국 장애인 한마음 태권도 대회’개회식에 참석해 참가자와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양용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9~10일 2일간 펼쳐지며 전국 장애인 태권도 선수 650여명이 참가한다. 김희현 부지사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인 태권도가 세계평화의 섬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며 이번 대회가 태권도의 평화정신을 더욱 확산시키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스포츠 인프라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대표의원 고의숙)은 12월 11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발표한 ‘제주지역 5인 미만 사업체 성별 노동실태 분석(연구책임자 신승배 연구위원)’을 주제로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연구는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여 제주지역 5인 미만 사업체의 성별 노동실태를 분석하여 제주지역 5인 미만 사업체의 취약성을 파악하여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방안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고의숙 대표의원은 “본 연구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전체 산업의 87.8%가 5인 미만 사업체이며, 특히 제주지역 5인 미만 사업체의 여성 노동자 31%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 채 일하고 있다고 밝혀졌다”면서 “제주 소규모 사업체에 근무하는 여성의 최저임금 미충족 실태와 함께 전반적인 제주지역 5인 미만 사업체 노동환경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어 본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은 고의숙 대표의원·강성의 부대표의원을 중심으로 강경문 의원·강성의 의원·강철남 의원·김경학 의장·양경호 의원·이상봉 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래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문)는 지난 12월 6일 미래환경특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1회용품 보증금제 형평성 해소를 위한 시행령 개정 및 전국 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오는 12월 11일 제4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상정, 의결한다. 미래환경특별위원회는 “최근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시행을 포기하려는 환경부의 무책임한 입장에 대해 구체적인 전국 시행 계획 마련 등 환경부의 책임있는 후속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란, 일회용컵에 담아 파는 음료 가격에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포함하고, 소비자가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제도이다. 제주도는 전국 확대 시행을 전제로 선도적으로 지난해 12월 2일부터 보증금제를 착실하게 이행하고 있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현 시점에 환경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착실하게 제도에 참여한 제주 참여업주들만 피해를 보고 있으며, 불안감과 부담만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미래환경특별위원회에서는 일회용품 보증금제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