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애월읍 구엄~신엄 주거밀집지역 내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애월주거지역 경계(중로3-3-9) 도로개설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공사 규모는 총 사업비 147억(보상비 90억, 공사비 57억) 연장 1,195m, 폭 12m으로, 2023년 12월 착수해 2026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1981년 4월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미집행된 도로로, 주거지역 내 협소한 도로환경으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편입토지 79필지(14,042㎡) 중 57필지(10,343㎡)에 대해 보상협의를 진행(보상률 74%)했으며, 미보상 토지에 대해서는 2024년에 보상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주거밀집지역 내 교통난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보행권 확보 등 주민편익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교통혼잡 완화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초등학교 알뜰나눔장터 수익금을 학생자치회의 의결을 통해 5일 제주 행복이네 보호소에 전달했다. 지난달 15일 학교 운동장에서는 알뜰나눔장터가 펼쳐졌다. 학생자치회 주최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와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이날 판매한 금액의 30% 이상씩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461,840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학생들은“내게는 필요 없어진 물건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내년에도 알뜰장터가 열려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체험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영평초등학교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1년간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나누는 영평꿈자람꽃피움 축제를 열고 있다. 영평초등학교는 제주형 자율학교(문예체학교)로 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활동)과 연계하여 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세움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학년의 수준을 고려하여 합창, 음율교육, 제주어 합창, 우쿨렐레, 바이올린, 연극, 클래식기타, 방송댄스, 난타, 풍물 등 동아리를 구성했고, 이를 통해 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고 표현력 및 창의성을 키우고 있다. 4년 만에 학부모를 초청하여 영평초 체육관(차오름관)에서 열리는 만큼 학부모회에서 좌석 및 공연 관람 안내를 맡아 학생과 학부모가 혼잡함 없이 안전한 공연 관람을 하도록 돕고 있다. 영평초 관계자는“이번 축제는 각 학급과 동아리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학생들이 1년 동안 꾸준히 연습한 결과로 학생들은 1년간의 꿈과 노력, 배움을 선배와 후배, 친구, 학부모님과 서로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교육 3주체가 하나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금악초등학교는 6일 나눔장터 수익금 452,950원을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직접 나눔장터를 운영하며 각 가정에서 가져 온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나눔장터에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번 후원금은 월드비전‘밥 먹언?’사업을 통해 겨울방학 제주도 내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정이 교장은“학생들이 물품 재사용의 가치와 절약을 배우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라며“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교육하고 올바른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중앙여자중학교는 5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제9회 서귀중앙여중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심포니 오브 심포니)’를 개최했다. ‘오케스트라’와 ‘교향곡’를 함께 뜻하는 단어인 ‘심포니’를 사용한 이번 연주회의 표제‘심포니 오브 심포니(Symphony of Symphony)’는 드림오케스트라가 12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교향곡을 새롭게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겨 있다. 서귀중앙여중 전교생과 전교원, 수많은 학부모 앞에서 63명의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베토벤 교향곡 7번의 1악장과 2악장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금관과 타악이 더해서 더욱 엄중해진 풀편성 오케스트라로 풍부한 음색이 극장 안에 울려 퍼졌다. 이어 앙상블 동아리의연주와 1학년 오예인 학생과 노래 협연, 중창단 학생들의 협연 등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학교를 주제로 개사된‘징글벨락’을 전체 관객들이 합창을 하며 연주회는 열렬한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오케스트라 단원 2학년 현OO 학생은“아직 중학생인데, 교향곡을 연주할 수 있을까 염려되기도 했다. 그런데 성공적으로 교향곡을 전교생 앞에서 선보이니, 1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보훈문화 확산과 학생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기 위한 국가보훈부의‘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캠페인의 하나로 제작한 94인의 졸업앨범에 당시 제주농업학교(현 제주고등학교) 재학 중인 김만제, 이두일, 홍성옥 등 3인이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보훈부의 졸업앨범은 AI 딥러닝 기술로 학창시절 사진을 복원하여, 일제 강점기 고등학교 재학 중 항일독립운동을 하다가 투옥 및 징계 등의 이유로 중도 퇴학을 당해 학업을 마치지 못한 학생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위 3인은 제주농업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장의 조선인 차별과 강압적인 식민지 교육에 저항하기 위해 교장관사를 습격한 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된 학생들로, 각각 1년 이상의 징역 등 유죄 판결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1990년대 초에 학생독립운동의 공훈을 인정하여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제주고등학교 항일 운동기'자료에 따르면, 제주고 출신 항일운동가는 정부로부터 훈장과 표창을 받은 31명과 미수훈자 39명 등 총 70명에 이른다. 개교 116년째인 제주고등학교는 일제 강점기에 애국지사, 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세대간, 이웃간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2023년 12월 문화가 있는 날‘쓰담쓰담 도서관 공방’원데이 클래스를 마련하여 “내 마음을 그리는 캘리그라피”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 마음을 그리는 캘리그라피’는 정민영(캘리그라피 작가) 강사의 지도로 캘리그라피에 대해 알아보고, 새해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여 2024년 새해 달력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12월 1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운영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연말을 맞이해 이용자들에게 볼거리, 놀거리가 있어 즐겁고 행복한 도서관,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도서관 문화 정착을 위해“별숲에서 놀다 간 올해의 친구들” 행사를 12월 한 달 동안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 도서관에서 운영 중이다. “별숲에서 놀다 간 올해의 친구들”행사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문화예술공연‘미라클 매직’이 12월 10일에 2회에 걸쳐 진행된다. 2023년 프로그램 운영 사진과 독서공모전 그림 및 영상 우수작 등의 전시 코너, 북극곰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독서퀴즈와 별숲에서 만난 앨리스와 호두까기 인형 포토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여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수상작 전시 관람을 통해 다양한 독서 경험을 공유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2023 학생 성장 포트폴리오 공모전’수상작을 선정했다. 학생 성장 포트폴리오 활동은 드림노트북을 활용해 학습 및 진로 탐색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기록하며 학생 배움 활동과 배움 성과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은 드림노트북을 받은 도내 1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까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5점, 장려 10점 총 16점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교육활동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학습 및 활동, 독서 등을 통해 자신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하고, 자기 성장 과정을 드림노트북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꾸준히 기록한 △남주중학교 김재연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고명희 노형중 교감은“대회에 참가한 많은 학생이 학생 성장 포트폴리오 안에 학교 교육활동과 성찰 과정을 기록하며 자기 성장 과정을 분명하게 표현했고, 이는 기록과 정리를 통해 학습역량이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수상자들에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산타클로스로 변신,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7일 김경학 의장과 김대진·김황국 부의장,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 김승준 농수축경제부위원장, 김창식 교육위원장, 그리고 정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빵긋빵긋’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김경학 의장 등 의원들은 제주적십자사가 운영 중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빵과 케이크를 정성스레 만들었다. 특히 제주도의회 의장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로 변신하여 케이크와 빵을 도내 아동복지시설 4곳(제주보육원, 홍익아동복지센터, 제남아동센터, 천사의집)에 전달하여 아이들에게 사랑 나눔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제12대 전반기 의회는 ‘복지’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이번 제주도의회와 제주적십자의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