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복청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탄자니아 도도마 신수도 개선 사업 관련 현지 공무원 연수 계획을 발표했다. 행복도시가 탄자니아 신수도 개발의 롤모델이 된다. 행복청은 10월 21일과 22일에 탄자니아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의 사례를 바탕으로 신수도 조성 노하우를 전수한다. 탄자니아 마잘리와 총리는 지난 2022년 행복도시에 방문하여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라고 평가했다. 특히 빠르게 증가하는 입주민의 안착을 돕는 안정된 기반시설, 도시의 상징성을 담은 독창적인 랜드마크에 깊은 인상을 받고 한국의 경험 전수를 요청한 바 있다. 탄자니아는 1973년 도도마 수도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2019년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공식적인 수도 이전을 완료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수도 기능과 인구가 여전히 최대 도시인 다레살람에 쏠려 있어, 탄자니아 정부는 도도마의 부족한 인프라를 보완해 실질적인 신수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청은 24년 1월 탄자니아 총리실과 양해각서 체결, 5월 탄자니아 대통령 면담, 6월 한-아프리카 인프라 포럼 참여, 9월 글로벌 인프라 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71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생활임금액 1만 1,423원에서 2.51% 인상된 금액이며, 월급여(월 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44만 7,390원이다. 올해 정부가 결정‧고시한 2025년도 최저임금(시급) 1만 30원보다 1,680원(16.7%)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 산정 과정에서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증가율과 가계지출 수준, 공무원 임금 인상률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위원회는 각종 경제지표 및 생활임금 산정 모델 등을 바탕으로 6개의 인상안을 참고해 지난 9월 9일을 시작으로 두 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심의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 부문,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공공근로와 국비지원 노동자뿐만 아니라 민간부분인 공공발주 공사·용역 및 하도급 노동자까지 포함된다. 새로운 생활임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김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극지연구소와 함께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더플라자 호텔과 인천광역시 송도구에 위치한 극지연구소에서 ‘제1차 남극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극포럼은 남극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남극 관련 국내외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남극 환경보호 등 현안 해결방안을 종합적으로 토론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남극포럼은 ▲남극 환경정책 컨퍼런스, ▲남극지식대화,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엄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남극 환경정책 컨퍼런스와 남극지식대화는 10월 2일(수)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엄은 9월 30일(월)과 10월 1일(화) 양일간 극지연구소에서 각각 개최된다. 우선 ‘남극 환경정책 컨퍼런스’에서는 남극 과학․환경 분야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정책담당자들이 모여 그동안의 남극 환경보호를 위한 국내외 노력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남극지식대화’는 미지의 공간인 남극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로, 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소 기반 에너지 저장시스템 실증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에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제주도를 포함해 경북, 광주, 대전, 울산, 전남, 전북 등 7개 지역을 후보특구로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제주도는 10월 말까지 특구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11월에는 규제법령 명확화와 규제 부처의 특례 부여 여부 등에 대한 규제 신속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12월까지 특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적 파급효과, 규제해소의 필요성 및 방안 등에 대해 자문단의 점검을 받는다. 내년 1~2월 분과위원회와 3월 심의위원회를 거쳐 4월 특구위원회에서 최종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개 후보특구 중 3~4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역은 2026년부터 4년간 규제 특례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가 최종 선정될 경우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내 필요한 에너지 저장·수송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공동으로 개최한 ‘글로벌 AI 위크(Global AI Week)’ 해커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해커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금융 △헬스케어 △법률 △여행·관광 △혁신 등 5개 분야에서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활용한 서비스 구현을 과제로 제시했다. 8월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는 전 세계 43개국 600여 명이 참가했다. 상위 15팀(13개국 50명)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 진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Singularity University) 데이빗 오반 교수, AWS 최영준 AI/ML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참여했다. 또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글로벌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들이 참가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프로젝트의 기술성, 사업성, 창의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우수 5팀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외교부는 9월 30일 서울에서 한국APEC학회와 공동으로'APEC 2025 대한민국 글로벌 포럼: 주제 및 중점과제'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이 화상 축사를 통해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한국을 비롯한 APEC 회원국 대표, APEC사무국 및 국제경제기구, 학계 전문가 및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인선 2차관은 축사를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APEC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주요 부처 장관들이 위원을 맡는 격상된 조직으로 개편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정상회의 준비 실무를 총괄하는 APEC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으로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시를 대표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화상 축사를 진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용암해수를 새로운 ‘블루골드’로 육성하고, 제주 해양산업의 혁신 성장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30일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서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다각화 지원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주도는 용암해수를 활용해 제주를 해양바이오밸리로 도약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025년 12월까지 총 122억 원을 투입해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기능성 식품산업 다각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착공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시설 건립에 나선 것이다. 기존의 용암해수센터 1호관과 2호관에 더해 이번에 10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용암해수를 활용한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사업은 음료, 식품, 화장품 소재 개발을 넘어 액상소금, 손세정제, 가글 등 의약외품 소재 개발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는 지능형 지방정부로 도약하기 위해 공직사회를 시작으로 전 분야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대전환 정책을 추진한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30일 오후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주의 도전, AI로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테크플러스 제주 2024’를 개최했다. ‘테크플러스 제주 2024’는 1부 기조연설, 2부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대식 카이스트(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공공사업 부문장,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생성형 인공지능 2.0’을 주제로 발표한 김대식 교수는 챗GPT 이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현황과 향후 5년간의 변화를 전망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의 발전으로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기업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등장으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생성형 인공지능은 새로운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시대 지역 인재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선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2024년 9월 30일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최병연, 서울 성북구 소재)를 방문하여 미디어 교육·체험서비스 현황을 점검했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미디어교육 및 센터시설에 대해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센터에 있는 녹음·편집실 등 콘텐츠 제작 현장을 참관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05년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대구 등 전국에 12개소가 운영 중이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체험, 방송제작 시설․장비 대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5년 서울시 성북구에서 개관하여 미디어교육·체험 지원, 미디어 행사 개최, 교육기관 등과의 다양한 협업 등 지역사회 미디어 허브로서의 기능을 수행 중이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디지털미디어와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개인이 미디어를 제작·공유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등의 미디어 접근에 대한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전국민이 미디어를 이용·제작할 수 있도록 미디어 역량 교육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잘 살펴 달라”고 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 자체 개발 특허 출원된(제10-2024-0101171호) 나주배 베이커리 상품 ‘배청과 배말랭이를 첨가한 배 만쥬, 배 양갱, 배 쿠키’ 등 제조 방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이전 업체는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관내 디저트 카페 ㈜디디지/카페하이테리와 비스터(B.ster)가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나주 특산물인 배를 가공하여 배청과 배말랭이를 첨가한 배모양의 ’배 만쥬‘, 배꽃 모양의 ’배 양갱‘, 배잎 모양의 ’배 쿠키‘ 등 제조방법을 기술이전하고 베이커리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기반을 마련했다. 두 협약 업체는 동수동에 위치한 농식품종합 가공센터에서 기술을 이전 받고 빠르면 10월 초 판매에 돌입할 계획으로'2024 나주영산축제-나주농업페스타'에서 맛볼 수 있다. 농축산식품국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이 업체들의 소득 증대와 나주 지역 농산물의 가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배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는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