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28일 오전 10시 고령향교 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문묘석전대제 추계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이동훈 고령향교 전교, 아헌관에 박종호 담수회 고령지회장, 종헌관에 김태섭 상무장의 회장이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賢)·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선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의 기신일(忌辰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5월 11일에 춘계향사를 봉행하고,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계향사를 봉행한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이동훈 고령향교 전교는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전통문화의 보존으로 성현들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동부청사)에서 동해안 5개 시군, 해양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은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산업 신성장전략에 근거하여 시·군별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을 발굴하고 상호연계를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세부내용으로는 ▲국내외 및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현황분석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및 집행계획 수립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역 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새로운 해양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등 시군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과 시군에서는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가치와 해양바이오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구체적인 연구 방향이 제시하며 동해안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해양바이오산업 종합계획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14일간 고령 지산동 고분군 및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9월 28일에는 한국사 스타강사 최태성을 초청해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한 ‘고령으로 가얏!’ 토크콘서트가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렸으며,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어서 10월 3일에는 역사 강사 배기성, 10월 6일에는 방송인 서경석이 강연자로 나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중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열리는 행사로,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인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전은 잊혀진 가야 문명을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통나무펜션 무료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가을철 불청객인 은행나무 열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대덕구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도로변 악취 유발 및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열매 조기 채취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아름다운 단풍 제공 △공기 정화 능력 우수 △병해충 대응능력 우수 등의 장점으로 인해 도심 가로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으나, 매년 가을철 떨어지는 열매에서 나는 악취 탓에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은행나무 열매 악취를 유발하는 물질은 껍질에 포함된 비오볼(Bilobol)과 은행산(ginkgoic acid)으로, 악취는 은행 씨앗을 곤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외형으로는 암수 구분이 어려워 최소 15년 이상 성장해야 성별에 따른 성질이 나타나 봄철 개화와 가을철 열매 결실로 암수를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는 유동 인구가 많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민원이 다수 제기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해 고소작업차 및 진동 수확기 등 장비 투입을 통해 열매 채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대상 외의 지역에 대해서도 열매채취 기동반을 투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7일 대덕구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미래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방송뉴스 동시수어통역 △문화체육관광부 정부브리핑 공공수어통역 등을 맡고 있으며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수어를 알리는 등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권동호 수어통역사가 진행했다. 강연은 ‘듣는 것이 아니라 보는 언어, 한국 수어’라는 주제로 강의 및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권 통역사가 수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수어통역사로 일하며 겪은 다양한 경험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또한, 많은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수어의 기초와 간단한 표현을 배워보는 시간 또한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어색하지만 수어를 한 동작씩 따라 하면서 배워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부터 사흘간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남도 민속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제47회 전남민속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가는 남도의 전통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1966년 남도문화제로 시작했으며, 2009년 전남민속예술제로 명칭을 변경해 올해 47회째를 맞았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그동안 출연한 작품 중 광양 전어잡이 시연, 무안 들노래, 고흥 한적들노래 등 17개 종목이 전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지역 민속예술 발굴 및 보전, 전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각 시군을 대표한 일반부 16팀, 청소년부 4팀, 총 20팀 750여 명이 참가해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 전통민속예술분야 열띤 경연을 펼친다. 전남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과 경연 중간 다양한 초청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신우철 완도군수, 문화예술단체장과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첫째 날은 완도 생일도 발광대놀이를 시작으로 8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4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28일 화순초에서 제3차 수업 나눔 연수회를 열고,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2,000여 명의 유·초 교원이 참여한 이번 연수회에서는 12개 분과 16개 주제의 수업 공개 및 협의회,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정제영 원장은 ‘미래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교 현장에 AI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 구현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교사가 주도하는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은 학생 맞춤형 학습 실현이 관건인 만큼 미래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교사의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공개수업은 12개 분과별로 지정된 교실에서 이뤄졌다. 수업은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핵심 아이디어에 접근하고 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학습이 이루어지는 수업 설계를 선보여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교사들은 ‘2022 개정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주제로 수업 운영 및 교육과정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회과 수업을 참관한 4학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28일) 오후 3시 35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도 동방 100m 인근해상에서 어선 A호(1.09톤급, 승선원 1명, 수하식양식업)의 V-PASS SOS 알람을 수신, 경비함정·파출소 연안구조정·구조대·헬기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하여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금일도 동방 갯바위에 전복되어 있는 A호를 발견, 즉시 선체 내 고립자 확인에 임했으나 발견치 못했다. 완도해경은 A호 선장의 행방을 확인하는 한편, 선장이 해상에 추락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해상 수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산수2동 호랑꼬두메마을, 남구 양림동 안전마을, 북구 신용동 안전마을 등 ‘시민 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이 주체가 돼 삶의 일상이 되는 마을부터 안전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2024년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마을의 안전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조사, 분석, 해결방안 모색, 개선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산수2동 안전마을협의체 ‘함께 만들어요! 더(The) 안전한 호랑꼬두메 마을만들기’ ▲양림동 주민협의체 ‘함께 만들어 가는 양림 안전마을 첫걸음!’ ▲신용동 안전마을협의회 ‘신용동 안전마을 만들기 자율적 방범 모델 구축’이다. 광주시는 3개 마을에 각각 18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경찰·소방·학계·의회·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마을 만들기 전문가팀(TF)’의 1대 1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환경자원협회(ERA)의 수질 및 토양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분석기관’ 국제인증을 9년 연속 획득했다. 미국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에서 인정한 국제숙련도 기관으로, 전 세계 기관과 시험분석기관들의 분석능력을 검증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 21개 항목과 토양 12개 항목을 포함한 총 33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획득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이 평가에 참여, 9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 능력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며, 신뢰성 있는 분석 결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수질과 토양분석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신뢰를 바탕으로 분석 분야에서 우수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