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일 벌교읍민회가 주관한 “제24회 벌교읍민의 날”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실시된 이번“제24회 벌교읍민의 날” 행사는 1,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 읍민이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로 열렸으며, 식전공연, 기념식, 화합한마당,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역별로 4개 팀(청, 백, 홍, 황)을 구성해 진행된 화합한마당 경기를 통해 주민들의 단결력을 볼 수 있었으며 참가한 모든 주민이 자기 지역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최영수 벌교읍민회장은 “이번 벌교읍민의 날 행사는 20여 년 만에 단독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그 의미가 뜻깊다”라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벌교읍민이 더욱 단합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민의 날” 행사는 그간 벌교꼬막축제와 병행 추진해 왔으나, 벌교읍민의 날을 별도로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20여 년 만에 단독 행사로 추진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의회는 4일 나주시 금성관 및 곰탕거리 인근에서 주변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도로나 공원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나가는 활동으로, 환경 보호와 건강증진을 동시에 이루는 친환경적인 운동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은 이재남 의장을 포함하여 의원 및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재남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여 해주신 동료 의원 및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4 나주영산강축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기원하며 나주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이 기분좋게 나주를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는 4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노인복지기여자 및 모범노인 등 유공자 13명을 표창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우리 사회의 뿌리이자 중심인 어르신을 예우하기 위해 지난해 노인의 날 때 두 가지 약속을 드렸다”며 “첫 번째가 어르신을 포함한 ‘누구나 돌봄’을 15개 시군에서 시행했다. 두 번째는 경로당 운영경비 지원을 월 15만 5천 원에서 18만 원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두 가지 약속을 드린다. 첫 번째 약속은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를 내년도에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어르신 중에서 소득이 낮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1년에 2달 정도의 간병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약속으로 “AI시니어 돌봄타운과 늘 편한 AI케어 등 AI를 통한 돌봄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 위기가 있는지 감시하고 돌봄의 사각지대가 없게끔 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해서 내년에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선구 경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2024년부터 새로운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영호진미’를 선정했다. 2021년~2023년에 걸쳐 시범 재배를 거친 ‘영호진미’는 2009년에 육성된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최고품질 벼이며, 2019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품종이다. 특히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영호진미’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지속해 늘고 있으며, 경북 내 타시군에서도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서의 선정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영호진미’는 중만생종 품종으로 기존 수매품종인 ‘일품’보다 출수기가 일주일가량 늦은 편이다. 숙기가 늦기 때문에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8~9월에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어 기후 변화 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삭이 팬 후 50~55일 전후가 쌀 품질이 가장 좋은 수확 적기지만, 올해 8~9월의 기온이 아주 높아 적산온도에 빨리 도달해, 출수 후 50일쯤인 10월 11일부터 수확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가 발생하고, 늦게 수확하면 동할미가 많아져 쌀 품질과 밥맛이 떨어지므로, 최고품질을 가진 ‘영호진미’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률 향상을 위해 ‘이주청년 웰컴키트’를 지원한다. 제주로 전입한 청년 700명에게 다양한 청년정책 안내자료와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19~39세 청년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기 수혜 이주 청년 제외)하며, 청년센터 누리집 내 청년등록시스템에 등록하고 설문조사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자격을 충족하는 신청자 중 7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웰컴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주청년 웰컴키트는 오는 21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주민등록초본(과거의 주소 변동 사항 표시/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불포함)을 제출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700명의 이주청년들에게는 제주지역 특색을 담은 7종 세트가 지급된다. 이주청년 웰컴키트 구성품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기획단 7인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지원 물품은 신청 시 작성한 주소로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주청년 웰컴키트가 제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주민자치회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10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매결연도시(울산 남구 수암동) 방문 교류행사, 주민총회 개최, 프리마켓 운영 등을 논의했다. 주민자치회는 오는 15일 울산 남구 수암동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상생발전를 위한 교류활동 논의, 태화강 국가정원을 탐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주민총회 의제로는 어르신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사업, 폐식용유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 나눔 사업 등을 잠정적으로 결정했고, 세부추진사항은 다음 회의 때 논의하기로 했다. 박산옥 주민자치부회장은 “자매결연도시 방문 교류행사에 위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살기 좋은 주상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10시 도내 영유아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는 언어, 인지, 신체, 사회성 등 여러 영역에서 종합적인 조기진단과 발달지원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센터의 주요 목표는 영유아의 발달 상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한 진단과 개입으로 통해 발달 지연을 예방하는 것이다. 또한 부모와 가족에게 전문적인 자문과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발달지연 문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소식에는 이상봉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도내 어린이집, 영유아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는 영유아 발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센터가 발달지원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 가정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 공경 정신 확산과 탐라순력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오는 12일 제주목 관아에서 ‘제주양로’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1432년(세종 14년)부터 시작된 제주양로는 지방 수령들이 왕을 대신해 노인을 대접하던 연회다. 1702년 11월 19일 제주목사 이형상이 망경루 앞에서 제주목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양로연의 모습이 탐라순력도에 기록돼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75세 이상 노인 100명을 초청해 사물놀이, 국악연주, 도립무용단 궁중무용 등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전 무대인 사물놀이 ‘마로’의 판굿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목사의 환영 인사, 노인 대표에게 ‘교훈이나 길잡이가 될 만한 좋은 말씀을 구하는 의미’의 걸언을 청하는 의례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초청 어르신뿐만 아니라 도민 및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탐라순력도 병풍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라순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재외도민 임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재외도민 향토학교(임원반)'를 운영한다. 재외도민 향토학교는 타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도민에게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반과 임원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대학생반은 지난 7월 말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향토학교 임원반에서는 참가자들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및 제주 역사·문화 특강 등을 통해 제주의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2002년 시작된 ‘향토학교(임원반)’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2개 도민회에서 47명이 참가한다. 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이 진행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재외도민 향토학교가 재외도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각 지역 재외도민회가 제주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진토굿파는소리’의 보유자를 공개 모집한다. 진토굿파는소리는 상례를 치르면서 부르는 소리 중 하나로 장지에서 봉분을 만들 흙을 파 올리면서 부르는 소리다. 삶과 죽음에 대한 제주인의 다양한 정서와 제주의 고유성을 담고 있다고 평가돼 2017년 8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 초대 보유자인 고(故) 김수길 선생의 타계 이후 공석인 상태이다. 보유자 인정 신청 자격은 기존 인정 전승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서 8년 이상 활동하며 진토굿파는소리를 전형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1월 1일까지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유자 선정은 서류심사, 전문가 조사단의 인정 조사, 무형유산위원회 검토‧심의, 인정 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공고문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세계유산본부로 연락하면 된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보유자는 무형유산 전승의 중요한 중심축”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정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