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역 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소독업체와 소독의무대상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소는 12개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소독업체 77개소와 소독의무대상시설 778개소 등 총 85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독업소 44개소, 소독의무대상시설 506개소를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소독업체의 시설 및 인력, 소독 방법 준수 등이며, 빈대 특징 및 방제를 위한 조치사항, 단계별 방제조치 등을 안내한다. 숙박업소, 아파트, 어린이집 등 주민다수이용 소독의무대상시설은 주기별 법정 소독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빈대 정보 안내문을 배포해 빈대 확인 방법 및 물리적 방제법을 우선 실시하도록 설명했다. 물리적 방제법은 진공 흡착 청소 및 고온스팀을 사용을 통한 구제, 세탁물은 50~60도 건조기에 30분 이상 처리 등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빈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물품을 함부로 가정으로 가져오지 않기, 해외여행 후 여행용품에 대한 철저한 방제 실시 등 지역사회 내 빈대가 확산되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22일 함양읍 일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음주 폐해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2023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합동 캠페인의 표어는 '언제나 괜찮다고 하던 ‘한잔’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로 음주운전 사고폐해, 신체 폐해, 주취폭력 폐해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국민 대상 동일된 슬로건 및 메시지를 제공함으로써 인식 제고 및 음주폐해예방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거리 캠페인은 지리산함양시장 장날을 맞아 보건소를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피켓과 어깨띠 및 건강생활실천 홍보물을 활용하여 음주폐해예방의 달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고’,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으며’, ‘폭탄주와 원샷을 하지 않고’, ‘음주 후 3일은 금주한다 등 생활 속 절주실천 수칙을 생활화하도록 캠페인을 통해 홍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지속해서 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여 주민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치매 환자를 위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 진단을 받은 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월 최대 3만 원까지 진료·약제비를 지급한다. 또 맞춤형 사례관리, 위생용품과 인식표, 지문 등록, 배회감지기, 쉼터, 가족프로그램 등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주군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를 통한 자살률 감소를 위하여 11월 20일 성주무강병원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협력응급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성주무강병원은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를 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사업의 진행 및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업무 방향 논의 및 건의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야간 응급실 내 자살시도자 발생 시 의료인력 및 의료기기 부족으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를 하고,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다. 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외에도 ▲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 ▲ 생애주기별 생명지킴이 양성 ▲ 농약사고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마을 지정 ▲ 생명사랑 전화기 운영 등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성주군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정신건강 전문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스무살, 꽃길만들기'를 운영했다. 지난 21일 성주여자고등학교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차례 운영했고, 성주고등학교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에 운영 예정이다. 힐링프로그램 '스무살, 꽃길만들기'는 학업과 진로, 교우 관계 등 많은 환경적 요인으로 스트레스가 높은 고3 학생들에게 △청소년 정신건강 정보 안내 및 자살예방교육 △명화감상 △꽃풍선 만들기 등 심리지원 서비스 및 원예수업으로 힐링 시간을 제공했다. 참여 학생은 “수능이 끝나고 마음이 후련하면서도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걱정 되기도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마음이 많이 차분해지고 힐링이 된 것 같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23일 4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에서 다양한 건강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건강보험관리공단과 함께 국가건강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소를 1가지 이상 보유한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맞춤형 신체활동계획을 제공하고, 비대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서 영양 및 식단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시계형 기기인 신체활동량계를 제공하고, 사전‧사후 건강검사도 실시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건강개선도를 분석한 결과, 참여자 중 40%가 혈압이 떨어졌으며, 혈당 31%, 중성지방 31%, 허리둘레 16% 등 건강위험요소가 유의미하게 떨어졌다. 체성분 분석 결과 역시 참여자 중 56%가 체중이 줄었으며, 체지방률도 52%의 참여자가 떨어져 비대면 건강개선사업은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은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이 개선됐고 만족도 또한 높았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서 주민들이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가을·겨울철 수두 유행시기(11월~이듬해 1월)에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수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의 피부 병변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얼굴, 팔다리 등 온몸에 발진성 물집이 발생하며, 평균 14~16일에서 길게는 21일 정도로 잠복기가 길어 유행이 장기화될 수 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수두를 예방하기 위해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예방접종이 누락됐다면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등교·등원을 멈추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주시 보건소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친화적인 건강환경을 조성하고 엘리베이터보다 계단 이용을 독려하고자 ‘워킹365 더 건강하게 걷는 계단’을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건강도시, 걷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걷는 계단 사업은 계단, 계단 벽면, 엘리베이터 등에 다양한 건강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여 일상 속 움직임 향상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도록 디자인된 계단이다. 보건소는 센터 지하 1층부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계단 이용의 건강효과, 칼로리 소비효과, 기타 건강정보를 부착했다. 보건소는 지난해 보건소, 양주체육복지센터,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 고읍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등 5개 기관에 시범 조성했으며 향후 관공서, 생활터 중심으로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계단 걷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으로 30분 운동했을 때 221칼로리를 소모해 30분에 120칼로리를 소모하는 걷기운동보다 두 배 정도의 운동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11월 24일 오전 10시 노형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고병원성 AI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보건소, 축산과, 공수의사, 농·축협 등 AI 초동방역 예비인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인체감염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개인보호복(Level D) 착·탈의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고병원성 AI 인체감염은 닭, 오리, 철새 등 조류에 발생하는 AI(Avian Influenza,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사람에게도 감염돼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며, 감염 시 38℃ 이상의 발열,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까지 국내 인체감염 발생 사례는 없으나 해외에서는 발생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병원성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조류와의 직접적인 접촉 피하기, ▲닭 등 가금류 요리는 75℃ 이상의 온도에서 5분 이상 가열하기, ▲AI 발생 농장 방문 후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즉시 1339나 보건소로 신고하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이 이른바 ‘빈대 포비아’에 휩싸인 가운데 강진군도 ‘빈대와의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타 시도에서는 이미 가정집과 고시원, 숙박시설 등에서 빈대가 확인됐고 대중교통이나 물류센터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는 제보글 등이 이어지며, 시민의 공포감이 극대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강진군은 빈대 출현 및 의심 신고는 아직까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일, 관계기관과 빈대 예방‧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빈대 의심 신고를 보건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보건소는 방역업체 및 관련 부서를 통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도록 안내하고, 군민들이 빈대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갖지 않도록 빈대 예방‧관리 안내자료 배포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설 관리 소관 부서와 함께 다음 달 8일까지 4주간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숙박업, 대중목욕탕, 병원, 사회복지 시설 등 빈대 취약시설 점검에 들어갔으며, 빈대 발생 시, 영업자는 자체 방제를 원칙으로 하되 자체 방제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보건소가 지원에 나설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