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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전통예술원 임예주 대표 -역사와 삶이 지닌 의미를 전통 춤으로 승화 시키다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안산의 땅과 역사 속에 스며 있는 전통예술의 결을 되살리는 전통 춤을 통하여, 전통 예술의 근간이 존재함에도 기록화 과정의 부족함으로, 사라져가는 향토 전통춤을 복원하고 지역 문화의 바탕을 찾아낸 내고자 공연단원화첩무Ⅰ·Ⅱ, 별초무검 들을 임예주 대표의 기획과 창작으로 연출하였다. 창작 무 ‘별초무검’은 고려 시기 몽골군 침입 당시, 대부도의 대부별초가 도깨비탈을 쓰고 숯을 바른 얼굴로 쌍검을 휘두르며 전투 연습을 펼쳤다는 ‘별초무’의 기원을 모티브로 한, ‘무예도보통지’에 기록된 ‘본국검(무검)’을 바탕으로 (사)대한본국무예협회가 창작 춤으로 공개 하였다. 성호 이익, 단원 김홍도, 표암 강세황 등 안산의 정신적 유산이 된 인물들처럼, 바르고 반듯한 삶의 결을 펼쳐낸 궁중무와 민속무를 바탕으로, 한국 정서의 근원인 정가(正歌) 구음이 얹히며, 깊고도 고요한 안산의 미학을 구현한다. 임예주 원장은 그간 안산의 역사를 예술적 언어로 환기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2018년에는 화·무연리지를 통해 세월호의 아픔이 스며 있는 도시 안산의 비통함을 춤과 그림으로 위로했고, 2022년과 2023년에는 단원화첩무Ⅰ·Ⅱ에서 천재 화가 김홍

경상원, 소상공인 지원 우수 지자체 수원·용인·화성·남양주·파주 5곳 선정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수원·용인·화성·남양주·파주시 5곳을 ‘소상공인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경제 발전과 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의 공적을 기리고 향후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이날 경상원은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각 지차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평가는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성장지원 등 정책 수행 결과와 경상원과 지자체 간 협업 수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지원 사업 여부,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협력 활동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먼저 수원특례시는 상권 공동마케팅, 상인대학 운영, 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 등 도시형 상권관리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상권 종합 지원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용인특례시는 골목상권 공동체 공모사업, 재도약 환경개선 사업 등 자체 지원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고 화성특례시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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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북마케도니아에 위험관리시스템 및 데이터웨어하우스(CDW) 구축 완료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이명구 관세청장은 12월 16일(현지 시각)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데이터웨어하우스(CDW) 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관세청은 2023년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시스템 및 데이터웨어하우스(CDW) 구축사업’에 착수하여, 지난 3년간 통합된 위험관리와 정보자원 관리가 가능한 위험관리시스템, 데이터웨어하우스(CDW; Customs Data Warehouse) 등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왔다. 해당 사업은 유럽에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보급한 첫 사례로, 관세청은 이를 교두보로 삼아 유럽 지역으로의 해외 정보화 사업 확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시스템 개통이 북마케도니아 관세행정 현대화의 주축이 되기를 기대하며, 양 관세당국 간 협력을 확대하는 확고한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반 니콜로브스키(Boban Nicolovski) 북마케도니아 관세청장은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물류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과 더불어 북마케도니아 관세당국에 우리 마약 탐지견 2두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행사도 진행됐





농림축산식품부, 민·관 협치로 가속하는 쌀 산업 혁신, 쌀 자조금이 동력 더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새롭게 설립한 쌀 임의자조금단체 ‘(사)한국쌀산업연합회(회장 문병완)’의 발대식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쌀 자조금을 조성하여 식량산업 전반의 혁신과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쌀 자조금은 산업 관계자 스스로가 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시작했다. 소비 촉진, 품질 제고, 경쟁력 강화 등 쌀 산업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상황에서, 산지에서 생산, 유통을 담당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 3개 단체가 민간 주도의 쌀 자조금 도입에 뜻을 모았다. 지난 5월 RPC 3개 단체의 쌀 자조금 발기인총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약 140여 개 회원사가 힘을 합쳐 7월 4일 쌀 임의자조금단체 ‘(사)한국쌀산업연합회’를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민간의 자조금 조성 노력에 발맞춰 약 29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신규로 확보하는 등 쌀 자조금이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사)한국쌀산업연합회는 이번 발대식에서 ’26년 130억 원 이상의 자조금 조성 목표를 제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새만금 내 드론 무력화(안티드론) 기술·장비 임시 실증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 체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새만금개발청 방위사업청은 드론 위협에 대한 국가 대응 역량 강화 및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만금 내 드론 무력화(안티드론) 임시 실증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최근 무인기를 활용한 북한의 테러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폭넓게 이용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드론 테러가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파차단장치 등 ‘드론 무력화(안티드론)’ 기술·장비가 드론에 대항하기 위한 대책으로 조명받고 있으나, 국내 여건상 이를 안전하게 시험할 수 있는 장소는 매우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새만금 일대에서 넓은 개활지를 활용해 안티드론 기술·장비를 안전하게 시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력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드론 무력화(안티드론) 임시 실증 중 전파안전을 담당한다. 현행 「전파법」에 따르면, 전파차단 등 전파 혼신·간섭 유발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되나, 군사 활동이나 대테러 활동 등 공공안전을 위하여 불가피한 경우에만 불법드론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