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세계 최대 한인축제인 LA한인축제에 전남 20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이 참여해 현지 동포는 물론 미국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1974년에 시작된 LA한인축제는 해외에서 열리는 한인축제 중 가장 큰 규모의 축제다. 제51회 LA한인축제는 지난 26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LA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됐다. 농수산 엑스포, 한국 음식 부스, 패션쇼, 태권도 시범, 퍼레이드, K팝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활동으로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커뮤니티와 화합을 도모했다. 전남도는 이번 LA한인축제 농수산 엑스포에 장류·한과·식혜 등 전통식품과 쌀, 김, 미역, 새우 등 농·수산물 수출기업 등 20개 사가 참여해 케이푸드(K-FOOD)의 중심지인 전남의 농수산식품을 선보이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등 LA를 남도의 맛으로 물들였다. 미국은 일본에 이은 전남의 2위 농수산식품 수출국으로, 김, 음료, 전통 장류 등 9천358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8%의 기록적인 증가율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9월 30일 성주군 수륜면 소재 벼 품종비교포에서 '2024년 고품질 벼 품종선발 실증시험포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성주군 쌀전업농회를 비롯한 농업인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벼의 작황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기존 수매품종인 일품과 삼광을 포함해 새로운 품종인 안평, 영호진미, 알찬미 등 총 5개 품종을 재배하고 비교·전시했으며 각 품종의 특성과 지역 적응성을 평가했다. 또한,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품종을 소개하고 재배기술을 교류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 되었다. 올해 성주군은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인해 벼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벼멸구의 비래시기가 빨라지고 발생빈도도 급증하면서 병해충 피해가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기상환경의 변화는 벼 품종 선택과 재배기술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기후 변화와 병해충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실증 재배시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성주군 벼 재배 농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9월까지 두 달간 이뤄진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능력 평가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능력 평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 ‘적합’ 또는 ‘부적합’으로 발표한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21년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매년 정밀진단 능력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정확한 정밀진단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조기 발견을 위해 지역 방역 취약 농장 등 돼지농장, 축산 관련 시설, 도축장 등 총 647개소에서 6천953건의 정밀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전남에서 감염축은 단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정지영 소장은 “정밀진단의 숙련도를 최고 상태로 유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의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에서 국내 최초 발생해 올해 9월까지 경기 19건, 인천 5건, 강원 17건, 경북 5건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성주군은 28일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에서 주관하는 제9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죽헌 최항경, 관봉 최은, 매와 최린 선생 추모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각지에서 217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모여, 한글·한문·문인화 부분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죽헌 최항경 선생은 한강 정구 선생의 제자로 1605년 진사시에 급제했으나 이후 더 이상 과거 공부에 얽매이지 않고 위기지학에 전념했다. 1622년 정구를 배향하기 위해 세워진 회연서원의 초대 원장을 지냈고 19세기에 들어와 후손들이 남은 글들을 수압하여 '죽헌선생문집'을 간행했다. 관봉 최은과 매와 최린 선생은 죽헌 최한경 선생의 자제로 한강 정구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1633년 사마시에 동방급제했고 이후 고향인 성주에서 강학활동 및 학문연마에 열중했다. 최린 선생의 대표적인 저술로는 '가례의절집해(家禮疑節集解)'와 '대학인의(大學引義)' 등이 있다. 이번대회에는 한글부문 46점, 한문부문 150점, 문인화부문 21점 총 217점이 출품되었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황강 광역취수장 관련 군민대책위원회는 9월 30일 대야문화제 행사를 위하여 합천공설운동장에 5,0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군민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특별법 폐기 및 황강취수장 설치사업 반대 결의를 다졌다. 여한훈 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피해주민 동의없이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특별법 영구 폐기 등을 주장하며 합천군의 미래와 농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하여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싸울 것이다”며 결연한 반대 의지를 다졌다. 전 읍·면에서도 부위원장을 선두로 플래카드를 들고 궐기하면서 결연한 반대의지를 표명했다. 대책위는 지난 9월 10일 윤재옥 의원 등 대구·경북지역 의원이 발의한 낙동강 특별법에 발의 저지를 위하여 국회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등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낙동강 특별법’은 피해 주민들의 합의없이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관련 16개 법률 인․허가 의제처리, 주민지원사업 대폭 축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에서는 지난 9월 28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남원시는 영농철 안정적인 농촌 인력 공급을 위해 2021년 몽골, 2023년 라오스와 업무 협약을 하여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몽골 및 라오스 근로자 70여명이 참여하여 남원시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 김병종 미술관, 지리산 허브밸리, 실상사 등을 방문하여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한국의 습한 여름은 적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남원시에서 문화탐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어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해주신 계절근로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2025년에는 업무 협약을 확대,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확보하여 농촌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28일 관내 청소년 30여 명과 함께 합천읍 회전교차로 3곳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친구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훈련된 합천군 또래상담자 연합회원과 청소년 정책 반영 및 자치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는 청소년참여위원과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합천우체국 부근에서 출발해 삼성합천병원, 농협주유소, 회전교차로 등을 순회하며 가두캠페인을 벌였고, 청소년 관련 홍보물을 군민들에게 배포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유해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알렸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스스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마음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노래·댄스·밴드 연습실, DVD실, 요리실, 인터넷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문화·예술·체험 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1박 2일 관내 멘토-멘티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담빛청소년리빙랩 멘티-멘토 함께하는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담빛청소년리빙랩” 멘토링 프로그램은 (재)담양군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담양군 향촌복지과 드림스타트, 전남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협업하여, 지난 6월 멘토 발대식을 시작으로 멘티-멘토 매칭데이, 팀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담양군의 미래세대로서 필요한 성장 동력을 지원했다. 이번 캠프 활동에서는 관계증진 레크레이션, 집단상담, 연필꽂이 꾸미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멘티-멘토 간의 긍정적 관계 강화 및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그동안 멘티-멘토 역할을 수행함에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정서적으로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대학생 멘토는 “그동안 멘티 청소년과 나누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더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추후 “담빛청소년리빙랩” 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에서 합천관광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최우수컨텐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국제트래블페어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관광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20개 국가와 45개 업체가 참가하여 총 100개 부스가 운영되었다. 합천군은 황매산 억새축제, 신소양체육공원의 핑크뮬리 군락지, 한우축제, 대장경기록문화축제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핑크뮬리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부스를 꾸몄다. 핑크뮬리와 함께 핑크 대형문과 벤치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방문객들은 핑크뮬리 군락지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즐겼다. 또한, 천연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과 팔만대장경 반야심경 인경체험도 마련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국보 제32호로 등록된 팔만대장경 반야심경 인경체험은 외국인과 중년층,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체험은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이 독감 예방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현재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자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 70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2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또한, 만 60세부터 64세 담양군민과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14세 이상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군에서 무료로 추가 접종을 진행하며, 대상자들은 10월 18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10월 23일부터는 만 14세부터 59세 군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유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작한다. 비용은 11,000원으로 약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종한다. 접종 기관 방문 때에는 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뒤에는 15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