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루하던 여름날의 뜨거운 기운도 누그러지고, 선선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11월 초까지 경북의 맛과 멋, 흥을 소개한다. 그 첫 번째 축제는 이번 주, 27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4’이다. 10월 6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중앙선1942안동역, 원도심과 탈춤공원 일원에서‘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오대양육대주 세계 각국의 탈과 탈춤을 만나는 특별한 장이 마련된다. 27일 개막식에는‘그믐 아래, 탈이 났다’라는 주제로, 식전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주제공연인 창작무용, 레이저쇼, 태권무와 창작 댄스가 펼쳐지며, 역대 최대 규모인 24개국 34개 팀이 참가하는 다이내믹 대동난장까지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202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4일에는 경북도 지정 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와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가 개막해 3일간 진행된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영천의 별을 담다. 거대한 목성을 품다’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9월24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가루쌀 생산 현장을 방문해 수발아 발생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주말 3일 동안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비로 일부 지역에서 수발아 발생이 확인되어 현장을 점검한 결과, 적기에 모를 심은 가루쌀 생산단지에서는 수발아 발생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앞으로 논물을 일찍 때고 조기에 수확하는 등 수발아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가루쌀은 수발아가 있더라도 전량 공공비축미로 수매될 예정이다. 정부는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가루쌀 생산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재배면적을 확대해 가고 있다. 그러나 가루쌀 품종 ‘바로미2’는 등숙기에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높고 비가 많이 와서 습한 조건이 되면 수발아가 잘 되는 단점이 있어 재배 농가는 반드시 재배 지침(매뉴얼)을 지켜야 한다. 가루쌀 생산 농가가 수발아 등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농촌진흥청은 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현장기술 지원단을 운영해 전국 135개 가루쌀 생산단지에 생육 단계별로 현장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농작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처방 앱 서비스’를 이달부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작물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처방 앱 서비스는 실제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이나 바이러스를 휴대전화로 촬영 즉시 진단하고, 방제 약제를 추천하는 휴대전화 앱 서비스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병해충 또는 진단하기 어려운 식물바이러스를 현장에서 촬영 즉시 진단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정부 차원의 서비스로는 세계 최초다. 영상진단 인식정확도 역시 평균 95%(전문가 인지 정확도 95.3%) 이상으로 매우 뛰어난 수준이다. 농작업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농작물의 병해충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병해충 종류를 즉시 진단한다.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상진단 결과를 기초로 전문가 상담 및 가장 적절한 최신 방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발병 전 적기 방제를 지원함으로써 병해충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농약 오남용 방지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를 활용해 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23일 본 연구소에서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경북 한우 번식우의 생산성 향상 및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축산기술연구소에서 럼피스킨병 관련 철저한 방역 조치하에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장성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 박기철 울진 지부장, 김강수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본 협약을 통하여 연구소는 경북 한우농가의 신기술 보급 등을 위해 한우 개량, 번식, 사양 및 질병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도지회는 교육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제공하며, 경북 한우사육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및 공모사업 참여, 현장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경북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가축 방역 상황이 안정화되면 2024년 11월부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학주간 2024’가 ‘스핀오프’를 주제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문학주간’은 전국의 문학인들이 참여해 문학의 의미와 가치를 논하고 관객과 공유하는 문학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문학번역원, 국립한국문학관, 국제펜(pen)한국본부, 방정환어린이연구소 등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주제인 ‘스핀오프’는 다른 분야와의 융합, 창작 과정에서 있었던 비화, 소설 속 인물에 대한 재해석 등 문학을 중심으로 확장되는 다양한 외전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삶 속의 이야기들도 다시 재구성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학주간 2024’는 9월 27일 오후 7시, 아르코 소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낮고 가난한 자리에 남아’를 주제로 강우근, 신미나 시인과 가수 하림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이후 9월 28일부터 ▴‘다음페이지로, 확장되는 소설’(소유정 평론가, 강화길, 최은미 소설가), ▴‘침묵하는 사이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청년위원회는 9월 24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대구지역 자문위원 및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통일콘서트’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청년위원회는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민주평통이 되기를 바라며,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김동현 청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지역 청년위원회는 민주평통을 알리고 나아가 청년들의 통일비전과 안보의식을 공유하고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구 대구부의장도 격려사를 통해 ”청년 통일콘서트가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청년들의 역할이 크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청년 통일콘서트는 민주평통 대구지역 9개 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들의 아낌없는 노력과 준비로 식전공연(경북대 댄스동아리,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배은희 팝페라 공연)과 개회식, 통일 염원을 담은 대형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합창(탈북민, 달서구립합창단, 청년분과 자문위원)이 공연됐고 청년 및 관객의 댄스 경연대회와 권성준 바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9월 25일~26일 양일간 ‘호흡기 감염병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2024년 역학조사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역학조사관 학술대회는 감염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역학조사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등 최근 호흡기 감염병 유행과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비를 고려하여 ‘호흡기 감염병 도전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역학조사관 간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신종 감염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충남대학교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성균관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김종헌 교수가 ‘기후변화와 호흡기 감염병 역학적 대응’에 대해, 그리고 질병관리청이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병청과 지자체 역학조사관들이 그간 실제 수행한 감시와 역학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25일 포항시 죽장면 태산농원에서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 도의회, 관련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과산업 대전환은 ‘우리 농업인은 일도 열심히 하고, 땅도 가지고 있는데 왜 도시근로자 보다 못 사는가? 사과산업도 경쟁력 더 키워야... 이탈리아, 뉴질랜드가 우리나라보다 생산성이 월등히 높은...’ 원인에 대한 이철우 지사의 고민으로 농업의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를 통한 소득 배가 실현을 위해 농업 전반에 걸쳐 추진하는 경북 농업대전환 역점 시책 중 하나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과로 시작해서 사과로 끝난 한 해였다. 봄철 저온,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사과 생산량은 30% 감소했다. ‘금사과’, ‘애플레이션’ 등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등 안정적인 사과 생산 기반 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된 한 해였다. 이날 경북도가 발표한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의 주요 내용은 ❶생산구조 대전환(경북형 평면 사과원), ❷스마트 과원 확대, ❸재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정부·공공·민간의 디지털정부 국제협력 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2차 실무자 교육과정’을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3일간 진행하고 9월 25일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2018년부터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해외진출지원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24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에는 정부·공공·민간의 디지털정부 관련 종사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현직자, 국제협력 업무 관련자 등이 참여했다. 3일간 진행된 교육에서 교육생들은 디지털정부·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최신동향과 국제개발협력 조달 방법 등 디지털정부 국제협력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특히, 업무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제개발협력 사례 강의에서는 디지털정부 분야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고민과 애로사항에 대해 정책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참가자들 간에도 실무에 필요한 정보와 업무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4일 구청 강당에서 구 직원 및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한 ‘청렴라이브(LIVE)’는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내용을 담은 ‘샌드아트 공연’, ‘청렴 판소리 공연’을 통해 청렴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샌드아트 공연 중 무대에 오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렴으로 열자, 동대문!”을 모래 위에 새기며 청렴행정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을 실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통해 청렴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