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는 지난 24일 개운초등학교 학생 및 인솔 교사 20여 명이 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의회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기초의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견학 끝에는 학생들 한 명씩 일일 의장이 되어 의장석에서 의사봉을 직접 두드려 봄으로써 의회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도 하였다. 이날 학생들의 의회 견학을 맞이한 임태근 의장은“성북구의회를 방문한 개운초등학교 학생들을 환영한다. 오늘 견학이 좋은 경험으로 남아 앞으로 여러분의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일일이 학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하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경기도 최초로 선정된 안성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슬로건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동아시아와 교류하고 성장하는 안성의 미래 표현’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최 취지와 의미를 잘 담아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안성시에서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시민 이해도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모바일(QR),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가능하다.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2명) 각 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향후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중·일 3국은 지난 2012년 제4회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매년 각 나라의 대표도시를 각각 선정해 연중 문화예술 협력 및 교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간 2024년도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확인조사는 수급자에 대한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을 포함한 13개 복지사업의 지원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 재산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제도이다. 정기 확인조사는 상·하반기 연 2회 시행되며, 142개 금융기관 및 21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소득재산자료 65종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수급 여부 등을 재판정하게 된다. 수급자의 근로소득 및 재산 증가 등에 따라, 소득인정액이 증가하거나 각 사업별 선정기준을 초과한 경우 급여가 감소하거나 수급이 중지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수급권 보호를 위해 조사 과정에서 충분한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지원 가능한 타 복지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확인조사 대상 복지대상자 1,079만 가구에 대해 ▲입수한 소득재산 자료를 현행화하고, ▲수급 변동이 발생하는 복지대상자를 추출하는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정비작업이 9월 26일 19시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LED 조명을 제조·판매하는 3개 사업자가 2019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2022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4개 아파트가 발주한 지하주차장 LED 조명 구매 입찰에 참가하면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사업자 및 투찰 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하여 시정명령 및 과징금(8백만 원)을 부과했다. (공동행위①) 제조사인 알에프세미는 2019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가락쌍용 1차 등 4개 아파트가 발주한 입찰에서 유찰방지 또는 낙찰확률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대리점인 명작테크에게 들러리로 입찰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고, 명작테크는 알에프세미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알에프세미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투찰했다. 그 결과 4개 아파트가 발주한 입찰에서 모두 알에프세미가 낙찰받았다. (공동행위②) 이후 2022년 6월경 알에프세미가 생산하던 LED 조명 완제품을 리더라이텍이 제조하기 시작하면서, 명작테크는 유찰방지를 위해 리더라이텍에게 들러리로 입찰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리더라이텍은 명작테크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명작테크가 대신 작성해 준 입찰서와 투찰 가격으로 입찰에 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9월 26일 오후 센트럴플레이스(서울 중구 소재)에서 ‘반달가슴곰 복원 20주년 기념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반달가슴곰 멸종을 막기 위해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복원사업 20주년을 기점으로 그간 복원사업의 성과와 향후 인간과 공존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복원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국립공원공단이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성과, △인간-곰 공존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 △유전적 다양성을 고려한 서식지 관리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한 후 관련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눈다.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은 2004년 한반도 내에 서식했던 반달가슴곰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반달가슴곰 6마리를 지리산 권역에 방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20년간 진행된 복원사업은 지난 2018년 자연 상태에서 자체 생존이 가능한 50마리를 넘어섰고 올해 8월 기준으로 80여 마리로 늘어났다. 또한 서식 지역도 지리산 권역을 넘어 덕유산 일대까지 확산되고 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경주시와 함께 실시 중인 사적 '경주 흥륜사지'의 발굴조사에서 경주 황룡사의 금당과 견줄만한 규모의 2중 기단에 차양칸을 갖춘 ‘대형 금당지’를 확인했다. 이를 포함한 발굴조사의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9월 26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경주 흥륜사는 과거 ‘신라의 미소’ 수막새(보물)가 출토된 사찰로, 최근 발굴조사에서 ‘영묘지사(靈廟之寺)’, ‘영묘사(靈廟寺)’ 등의 명문기와가 출토되면서 선덕여왕4년(635)에 창건된 영묘사로 보는 견해도 있다. 또한, 지난해 흥륜사지 서쪽 하수관로 설치 공사 관련 발굴조사에서 다량의 고려시대 청동공양구(靑銅供養具)가 출토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신라에서 조선시대에 걸쳐 사용된 금당의 기단이 드러났는데, 상·하층의 2중 기단과 내·외진을 갖춘 직사각형의 대형 건물 구조로 확인됐으며, 특히, 아래층 기단에서는 햇볕을 가리기 위한 시설의 주춧돌인 차양초석을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2중 기단에 차양칸을 갖춘 금당은 경주에서는 황룡사 중금당(584년), 사천왕사 금당(679년)을 제외하고는 확인된 사례가 없을 만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림청은 서울시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4년 산림분야 딥테크·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31팀이 출품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 2팀, 최우수 6팀, 우수 6팀 등 총 14팀이 최종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시들링’을 개발한 애프터레인(박중현 외 4명)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시들링’은 각 지역의 기후데이터 및 빅데이터를 분석해 산림양묘 병해충 발생시기를 예측해 사전방제하는 서비스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속싹임(김우정 외 2명)팀이 제안한 ‘속싹임’이 대상을 수상했다. ‘속싹임’은 대화형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반려식물과 마음 상담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들링’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중앙·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진출한 66개 팀과의 경쟁에서 본선을 통과해 오는 11월 왕중왕전에서 최종 순위를 겨룬다. 손순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울산광역시 남구청과 함께 9월 24일 오후 4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에서 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8월 7일,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은 조선 전기에 경상도 해군사령부에 해당하는 경상좌수영의 기지로 축조된 성곽이다. 조선 후기에는 울산도호부를 지키는 선박의 정박처로 사용됐으며, 조선시대 수군체제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살필 수 있어 역사적,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적이자, 울산 남구에서는 최초의 사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과 김기현 국회의원, 울산광역시 관계자 등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공연으로 막을 연 후,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과, 임진왜란 당시 경상좌수영에서의 의병들의 활동을 담은 실경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서, 관리단체 지정서와 주민 대표가 사적 지정을 축하하는 감사패를 국가유산청 등에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사적 지정 기념행사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지정된 사적의 가치를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해당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병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9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아오모리현을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 이남근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방문기간 중 도의회 대표단은 9월 25일 일본 아오모리현의회를 방문하여‘마루이 유타카(丸井 裕)’의장,‘데라다 타쓰야 부의장’을 비롯한 현의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면담 자리에서 양병우 부의장은“아오모리현은 일본 내 명물인 사과와 마늘이 최대 생산지이자, 일본의 3대 축제인 네부타 축제가 매년 열리는 국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며, 남서부에 있는 시라카미 산지는 일본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데 우리 제주와 매우 유사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이 자리가 양 지역의 관심사를 서로 논의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에서 서로 보완해 줄 수 있는 정책을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고 말했다. 마지막으로,“앞으로 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림청은 올가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산림레포츠 대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산림레포츠 대회지도’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산림레포츠대회는 모두 42개로 그 중 올가을에는 총 20개의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울주군수배 전국스포츠 클라이밍 대회(9월 28일~29일) △청송 트레일런(10월 13일) △순천만 숲길 전국산악자전거대회(10월 13일) △산림청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11월 2일~3일) 등이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 3일과 10월 5일에는 경상남도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10월 2일~10월 5일)와 연계한 ‘2024년 산림청장배 남해 전국산림레포츠대회’가 개최된다. 산림청은 지역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접목한 다양한 종목을 발굴해 산촌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대회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림에서의 색다른 체험과 모험형 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산림레포츠를 즐기는 인구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