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2019년에 직지사 입구에서 만세교까지 이르는 좌우 산책로 주변에 꽃무릇 21만 본을 심어 직지사(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직지사 산문을 지나 매표소에 들어서면 좌우로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 숲 사이로 선홍빛의 꽃무릇 군락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꽃무릇은 9월에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진 다음 잎이 생기는 특성을 가진 다년생 식물로 꽃과 잎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해 서로를 그리워한다고 해서 “상사화(相思花)”라고도 불린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직지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만개한 꽃무릇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주고, 꽃무릇 군락지가 자연이 제공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은 학생들에게 노동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55개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415개 학급 학생들이 참여한다. 교육은 광주청소년노동인권센터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수준별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노동의 의미와 변화된 노동’을 주제로, 중학교 학생은 ‘노동인권 감수성과 노동자의 권리’를 주제로 실시한다. 고등학생은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임금’ 등을 주제로 하며,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생 3학년 학생의 경우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노동인권과 노동법 관련 상담도 병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 등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로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노동인권 관련 유관기관과 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승인하고, 김천시청과 대신코아루아파트를 연결하는 신설도로를 경유하는 14개 노선을 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9월 28일부터 시행되며,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혁신지구 내에 입주한 공공기관과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순환1번 및 순환2번 노선의 버스를 증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 간의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편과 증회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더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 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의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천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9개 초등학교 25개 학급 54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 역사문화 둘레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 역사문화 둘레길 프로그램’은 지역 생활·문화·정치 관련 탐방지를 둘러보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광주를 이해하고 지역사랑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 참여해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국립광주박물관 ▲마한유적체험관 등 지역의 역사적인 장소를 탐방하며 역사적 의의와 의미를 알아본다. 역사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와 인물을 만나며 학습자료를 활용한 현장 수행과제, 소감문 작성 등을 지도 받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올바른 역사 인식에 대한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유적지를 체험하면서 지역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실제적인 역사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광주 역사문화 둘레길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 중심 역사교육이 올바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천시는 10. 8. ~ 10. 19. 12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제31회 김천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총 김천지회에서 주관하는 김천예술제는 예총 산하 지부에서 장르별 경연대회, 공모전을 개최하고 단체원들의 역량을 뽐내는 종합 예술제이다. 프로그램으로는 10. 8. 19:00,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의 전국 문예 작품 공모전, △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의 전국 학교생활 사진 공모전, 회원 작품 전시회, △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의 전국 미술·서예 공모전, △ 한국음악협회 김천지부의 전국 학생 음악 경연대회, △ 한국국악협회 김천지부의 김천 삼산이수 전국 전통타악 경연대회, 김천농악단 공연 △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김천지회의 김천 전국 가요제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총 김천지회 누리집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번 예술제는 10. 13. 10:00, 직지문화공원에서 개최하는 제12회 김천 황악산 전국 사진 촬영대회, 10. 20. 13:00, 안산공원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어울림 예술장터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24일 소회의실에서 자치구, 경찰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아동전문기관과 함께 ‘2024년도 취학관리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취학관리전담기구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구성되는 법정 기구이다. 매년 미취학과 미인정 결석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고, 학교 복귀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취학 아동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할 경찰서, 자치구 등과 유기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미취학 아동의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에 대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아동 보호, 자치구 아동 비상 연락망 확보, 경찰 수사 의뢰 등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아동 취학 관리가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취학관리전담기구를 통해 지원청과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아동학대를 미연에 방지하고, 위기 학생의 학교 복귀 지원 등 안전한 교육 안전망이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 문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문예활동 활성화를 위해 영월군이 후원하고 (재)영월문화관광재단, 한국문인협회, 강원일보 주관으로 진행된 전국 규모의 제20회 김삿갓 문학상은 천재시인 김삿갓의 시대정신을 기리고, 문학적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는 공모전으로 시행됐다. 올해 제20회 김삿갓문학상의 심사는 1차 예심, 2차 본심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본상 수상작은 정대구(만88세, 경기도 화성시)의 시 ‘붑’과 이성아(만 64세, 전라남도 구례군)의 소설 ‘유대인 극장’이 공동으로 수상하게 됐으며, 우수상 수상작은 엄의현 시인의 ‘밥그릇 무겁다’ 로 결정이 됐다. 공동수상작품 중 시 ‘붑’은 정대구 시인이 마주친 아내와의 상호 모순적 상황에서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해냈던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품고 있어, 심사위원들에게 그 자신의 “삶의 족적에 비춰 김삿갓 문학과 생애, 그리고 시 문학 연구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김삿갓의 해학과 시사성을 뛰어 넘은 민중의 정감을 담백한 시력으로 형상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소설 ‘유대인 극장’은 굴곡진 현대사를 배경으로 여러 인물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직소민원실에서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 설정과 주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2025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업무계획 보고회는 지난 7월 조직개편에 따라 정책기획국이 신설되고 처음 진행되는 보고회로, 민선8기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그동안의 구정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구정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실시한다. 실・국별로 진행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24일 도시국, 복지환경국을 시작으로 25일 보건소, 문화녹지국, 신성장전략국, 26일 행정국, 감사실, 정책기획국 순서로 진행될 예정으로 현안사업, 역점추진 사업, 특수시책 등을 중점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3년 동안 계속되는 건전재정 기조와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비 부담 증가에 따라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진행상황을 꼼꼼히 확인하여 보완이 필요하거나 성과가 미진한 사업은 재검토하고, 내년 역점추진 사업과 특수시책은 재원 확보방안 등을 심도있게 분석하여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영세사업장 상인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찾아가는 보건소’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나의 생활터 건강누림’ 사업을 추진하며, 옥골시장과 신중앙시장, 센트럴프라자 상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월 1회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이와 연계해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가호호 찾아가는 보건소’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근골격계질환 유해 요인 △근골격계질환 예방수칙 △올바른 자세 유지 방법 △작업 전 몸풀기 동작(스트레칭) △팔·손·어깨·허리 근력 강화 운동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구보건소는 교육 종료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하고 사업 운영 성과를 평가해, 내년도 ‘가가호호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 운영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평소 시간을 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 위험 요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천안흥타령춤축제 2024’기간 중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하하하’와 ‘천안먹타령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놀이터 하하하는 9월 28일부터 29일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체험존에서 진행되며, 축제를 즐기러 온 가족과 아동들이 축제 현장에서 흥겨운 춤과 더불어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팝업놀이터는 ▲아이부터 어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유 및 결합이 가능한 천연목재를 활용한 목공놀이터 ▲내 손으로 내가 직접 만드는 창의력 쑥쑥 친환경 우드쉐이커 만들기 ▲아동 놀권리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체험놀이터로 운영된다. 또한 천안먹타령 축제는 9월 27일부터 4주간 천안어린이꿈누리터 내 작은부엌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천안의 특산물과 문화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천안어린이꿈누리터 조삼혁 관장은 “이번 흥타령춤축제 속 팝업놀이터를 통해 아동 누구나 새로운 경험을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