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소방서는 30일 경산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와 취약계층의 화재안전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가구를 포함한 경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화재안전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서비스 강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주택용 소방시설 등 화재예방 물품 및 편의성 증진 품목 제공 △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며, 이를 통해 화재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저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경산소방서는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국민연금공단 경산청도지사에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화재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양 기관의 협력사업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되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9일 파독 광부&간호사 28명이 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재독 영남향우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관내 대표 관광명소인 운문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청도읍성, 와인터널 등을 둘러보며 ‘마음챙김, 치유여행’을 테마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산업화가 한창인 독일에 1963년부터 파견되었던 광부 7,936명과 1966년 성실함과 친절함으로 “동양에서 온 천사”라 불렸던 파독 간호사들의 희생이 한국 경제개발의 근간이 되었음에 이들의 헌신을 예우하고, 고향 방문으로 옛 추억과 정서를 되살리며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방문단은 감따기 농촌체험을 하면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고 따사로운 가을 햇볕 아래 청도반시 홍시를 즐기며 한바탕 웃음을 짓기도 했다. 청도가 고향인 교민 한 명은 “살아생전에 내 고향 청도를 다시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옛 추억을 되살리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어 준 청도군 관계자분들의 세심한 배려와 챙김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동반 교민 한 명은 “경북이 고향이긴 하나 청도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평군향우산악회(회장 김관수)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여 고향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9월 30일 함평군향우산악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함평 출신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함평군향우산악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100여 명의 함평군 출신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기탁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고향사랑의 마음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 김관수 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저희가 지금 함평을 떠나서 살고 있지만 단 한 번도 함평 출신임을 잊은 적이 없다”며 “오늘 기탁한 장학금이 고향 후배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향우산악회의 따뜻한 고향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우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맡겨주신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값지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최근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에서 70여 개 기업, 500여 명의 시민과 구직자가 함께한 ‘제10회 잡(Job)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나주 글로벌에너지포럼 2024'와 연계한 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채용 상담관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공공기관의 현직자들이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를 전수해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을 선사했다. 또한 참여기업과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동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LINC3.0 사업단, 나주·광주 고용센터 등 5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 지원사업을 홍보했다. 특히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타로, 진로설계진단, 직업적성 컨설팅(MBTI)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스 이벤트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잡 페스티벌 결과 약 100명이 새로운 일자리 채용에 매칭됐으며 추후 통보 및 면접예정자를 포함하면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청군은 지난 28일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연계행사 중 하나로 개최된'제3회 경남도 임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진주시협의회 동무팀 김정미, 최선희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진주시협의회 동무팀이 출품한 가을소풍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사리를 주재료로 고사리쌈밥, 고사리전등을 요리해 맛과 창의성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10월 6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주요 축제 일정 중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경상남도(부산 포함) 각10개 시·군 임업후계자 협의회 요리대회 참가자 및 시식 평가단, 통영시 수산물 소비촉진 참가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요리경연 대회는 경남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임산물 소비 활성화 목적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각10개 시·군 임업후계자 협의회의 임업인이 참가해 지역에서 생산된 임산물을 주재료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였으며, 참가팀 모두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남도지회에서 임산물이 포함된 주 요리를 원칙으로 각1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솔리언또래상담자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양초등학교(4일), 사남초등학교(23일), 삼성초등학교(27일) 등 3개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들은 어깨띠, 피켓, 플래카드, 홍보물품, 간식 등을 이용한 ‘학교폭력 멈춰!‘라는 구호와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전단을 제공해 성범죄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알리기도 했다. 참여했던 학교 관계자는 “구호, 하이파이브 등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의 메세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됐다. 내년에도 신청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박재령 대표이사) 소속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천시의 지원을 받아 위기(가능)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청소년 및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 보건소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의사집단행동 관련 의료공백사태에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의 활발한 추진으로 진료민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지소 이용을 원하는 환자가 비대면으로 원격지에 있는 의사와 상담한 후 진단·처방 뿐 아니라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월평균 120건 이상의 의료취약지역의 급·만성질환을 가진 환자가 도움을 받고 있다. 원격협진이란, 의료법에 따라 환자를 대면 진료하는 의료인이 환자의 치료방법, 진료 및 건강관리 등에 대해 원격협진으로 자문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환자의 동의를 받아 화상장비를 이용하여 원격으로 의사에게 협진을 요청, 환자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하는 것을 말한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관내 보건지소 이용 어르신들이 제때 진료받지 못해 불편함이 없도록 원격진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원격협진사업에 관한 문의는 ☎639-6115로 전화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마기념사업회(회장 손삼석)가 주최한 제17회 청마문학제가 지난 28일(토) 오전 9시부터 청마기념관에서 전국 각지의 내빈과 거제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를 위하여 사전부터 둔덕면과 둔덕농협, 둔덕부녀회, 자율방범대, 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식사준비와 교통정리 등 많은 지원과 정성을 보탰다. 청마기념관과 청마생가에서는 청마탄신 116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행사로 ‘청마 교가 전시회’, ‘청마 오마주 시화 전시회’, ‘사행시 우수작품 전시회’, ‘청마시화 엽서 전시 및 배부’가 일찍부터 열렸으며, 9월 초부터 10월 말일까지 청마의 시 200여 편이 배너 시화로 제작되어 거제시 관내 수변공원과 산책로 등에 전시되는 거리시화전인 ‘청마깃발축제’가 열리고 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청마기념관 야외무대에서는 ‘전국학생부 시 암송대회’가 개최되어 초중고등부 출전자 45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고, 청마생가에서는 청마문학제 기념 백일장과 사생대회, 제2회 청마깃발문학상 백일장이 펼쳐졌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청마 유족의 헌화· 헌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의 대표 축제인 제40회 대야문화제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문화제는 제35회 군민의 날과 제43회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열리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야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김지현)가 주최하고 합천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향토문화를 계승하고 군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27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공연, 민속 행사, 체육 경기, 전시 및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군민들의 뜨거운 참여를 이끌어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제10회 대야성국악경연대회, 제10회 읍면풍물경연대회, 제15회 군민휘호대회, 제23회 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 세계유산 합천옥전고분군 등재 1주년 기념음악회, 제12회 주민서비스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일해공원 대종각 광장에서는 여러 예술 전시가 열려 지역 예술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체육 및 민속 행사로는 바둑, 배드민턴, 족구, 파크골프, 씨름 등 8개의 민속경기와 14종목의 체육경기 예선 및 결선이 치러졌고, 승패에 관계없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산강 유역 고대 마한 문명의 대표 유산이자 국보인 ‘나주 신촌리 금동관’을 주제로 나주시 반남면 주민들이 축제를 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9일 오전 10시 반남 고분군,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2024 나주 금동관 출토 기념문화제’가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한왕관기념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정홍채)를 주축으로 주민들이 금동관 출토 107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기획했다. 특히 지난해 통합축제에 따라 연계·개최했던 마한문화제의 뿌리를 계승하는 지역 축제로 마한 역사 재조명과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중점을 뒀다. 축제는 마한 제례 의식인 소도제, 마한인의 춤, 등 마한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소도제는 제사와 정치가 분리되지 않은 마한을 중심으로 매년 1~2차례 제사장인 ‘천군’을 선발해 소도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천지신명에게 추수 무사함과 질병, 재앙이 없기를 빌었던 행사다. 반남 고분군이 위치한 반남면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매년 계승해오고 있다. 개막식은 오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