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찰청은 지난 8월 태국 방콕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투자 리딩방을 빙자한 사기 범행 도중, 태국 경찰청 이민국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된 한국인 조직원 8명에 대하여 2024년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 했다. 피의자들은 태국 방콕에 범행을 위한 사무실을 마련한 뒤, 가짜 증권거래사이트를 개설한 다음, 공모주 등에 투자하면 수익을 내줄 것처럼 속여 불특정 여러 사람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편취하는 소위 ‘주식 리딩방 투자 사기’ 범행을 저지르다가 적발됐다. 태국 경찰청에서 파견 근무 중인 경찰청 소속 경찰협력관이 지난 7월 본 건 관련 첩보를 처음 입수하여 태국 경찰청 이민국과 공유하고, 함께 피의자들의 소재 단서를 추적하던 중, 8. 21. 합동 검거 작전을 개시, 현장에서 피의자 8명 전원을 현지 이민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청(국제협력관)은 피의자들의 검거 직후 신속하게 국가수사본부와 협의하여 전담 수사팀(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을 지정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경찰협력관을 통해 피의자들이 범행에 사용한 증거물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이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형준 시장이 오늘(30일) 서울시청을 찾아 200여 명의 서울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 지자체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여 명의 서울시 직원들 앞에 선 박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의 전도사'답게, 수도권 일극화로 초래된 대한민국의 문제점을 짚고, 그 해법은 균형발전에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구글의 ‘월드맵퍼(World Mapper)’ 사이트의 인구밀도에 따른 지도(Gridded population)를 활용해 실제 지도와 크게 왜곡이 없는 미국, 독일 등은 ‘고래 모델’로, 수도권만 비대하게 커진 한국은 ‘아귀 모델’로 칭해 직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인 서울(In SEOUL), 서울공화국, 서울민국' 등 서울이 기준이 된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번영과 국민 삶의 질 만족도 간 괴리를 지적했다. 실제, 국회미래연구원 조사나 세이브더칠드런 등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청년과 아동의 삶의 질은 서울, 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외교부는 금년도 제53차'한일대학생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대학생 30명을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방한 초청했다. 「한일대학생교류」사업은 1972년부터 매년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일한문화교류기금(JKCF)이 공동 주관하는 교류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약 2,500명의 양국 대학생이 상호 방문했다. 금년 사업은 '한일수교 60주년을 향하며: 미래를 꿈꾸는 상호 교류'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일본 대학생들은 한국 외교부 관계자 특강, 서울대 학생들과의 교류, 그룹별 프로젝트, 「한일축제한마당」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우리나라 대학생 30명을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일본으로 초청하여 외무성 관계자 특강, 주일 한국문화원 견학 등의 일정을 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일대학생교류'사업을 지속적이고 내실 있게 실시하여, 양국 미래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한일 관계가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지난 27일, 조선웨스틴호텔 2층 오키드홀에서 열린 “2024년 제3차 부산 미래기술혁신 포럼”에 참석하여 부산의 이차전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승우 의원은 부산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의원으로서, 이차전지 산업의 중요성과 부산의 강점을 살린 특화 육성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부산의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부산이 이차전지 소재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장에 조성 중인 ㈜금양의 원통형 배터리 공장은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부산에 더 많은 소재부품 제조업체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산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이차전지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관련 기업 지원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어, 부산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에는 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기업과 연구기관에 용수 및 전력 공급 방안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그간 방문 발급만 가능했던 인감증명서가 지난 9월 30일부터 온라인(정부24)이 발급이 가능해졌다. 1914년 인감증명서가 도입된 후 110년만에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재산권과 관련이 적은 인감증명서에 한해 온라인 발급을 한정하고 있다. 인터넷 발급 대상 일반용 인감증명서는 면허 신청, 경령 증명, 보조사업 신청 등의 목적으로 발급하는 경우이고, 부동산이나 자동차 매도용․증여․상속 등에 따른 등기(후견 등기는 제외)와 근저당권․임차권 설정․송무․공탁․집행 등을 위해 법원에 제출할 목적으로 발급하는 경우나 대출 신청, 보험금 청구 등 금융기관 제출할 목적으로 발급하는 경우는 기존처럼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인감증명서 발급은 ‘정부24’를 통해 본인만 신청할 수 있고, 전자서명과 휴대전화 인증 등 복합인증(공인인증 또는 금융인증)을 거친 후 발급용도와 제출처를 작성하면 발급이 완료되고, 인감증명서 발급 사실은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본인에게 통보된다. 홍욱선 민원허가실장은 “정부의 디지털 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도구와 영도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9월 28일 제15회 영도구 복지 누리박람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사각 지대 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들과 위원들은 박람회장 곳곳을 다니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직접 홍보물을 배부하고, 희망복지팀 홍보부스를 안내했다. 동시에 희망복지팀 부스에서는 복지위기 알림앱 설치 및 사용법을 안내하고, 영도 돌봄Plus사업과 영도 희망지기 카카오톡 채널 등을 홍보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는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영도구의 1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지원하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로서 이번 홍보활동은 주민 대 주민 홍보로 동 협의체의 역할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지역의 인적안전망 기능을 강화 및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정숙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이를 홍보하는 활동에 동 협의체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는 30일 동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쌍연북2로 19에 건립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전담 기관으로서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교육, 상담 등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재가 장애인들을 위한 특화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가 장애인 재활 지원을 위한 재활실 △만성질환·영양 상담·치매 검사를 위한 상담실 △주민참여실 △다목적 교육실 △건강 증진실 등을 갖췄다. 질환별 식이 교육을 위한 영양 체험실도 갖췄으며, 다양한 시설들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동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도구 보건소는 지난 9월 27일 부산남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재학생 176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금연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 흡연 시도를 사전에 예방하고, 8월 17일부터 시행중인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의 금연구역으로 확대를 홍보 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청소년기 흡연의 유해성 및 금연 실천방법에 대하여 쉽고 재미있게 교육을 진행, 금연 o, x퀴즈 및 금연서약식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미래 세대의 중심인 학생들의 흡연진입을 사전 차단하는 것은 물론, 학교 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 학교와 학생이 만족하는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는 30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친환경·지역산 식재료의 지속가능한 학교 급식 공적 조달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급식 관계자 간 소통·교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시군별 영양(교)사,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충남도 학교 급식 정책 설명 및 질의응답, 현장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학교 급식 정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학교 급식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학교 급식 지역산 식재료 사용 확대 및 친환경 식자재 차액 지원 활성화 △학교 급식 지원 시스템 기능 개선 △학교 급식 관계자 간 교류 확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분임토의를 통해 상호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실무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학교 급식에 공급되거나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산 식재료와 충남 6차산업 제품을 전시해 전통장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에 첨단산업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 4개 사가 4,066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시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30일 시청에서 최민호 시장과 차세대 첨단기술을 보유한 4곳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한 기업 4곳은 ▲SK바이오텍(대표 박용우) ▲씨지피머트리얼즈(대표 박춘근) ▲케이이알(대표 장세희) ▲큐토프(대표 정도영)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총 345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경기침체로 투자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투자유치에 따라 민선 4기 출범 이후 누적 2조 2,974억 원의 투자 성과를 올리며 시 출범 이후 역대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앞으로 시는 협약 기업 4곳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서고 기업들은 성실한 투자이행은 물론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협약 기업은 명학산단을 비롯해 전의산단, 벤처밸리산단 11만 3,801㎡ 부지에 연구·제조시설을 신·증축하고 사업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