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0일 ‘커피 인문학’ 저자 박영순 작가를 초청해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9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박영순 작가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홍보위원, 커피비평가협회(CCA) 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커피 인문학’ 저자로 현재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커피학과 외래교수 등 커피 전문가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강의는 ‘건강하게 커피 즐기는 법’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커피를 접하면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지에 관한 방법과 전 세계의 커피 문화를 재미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연간 7회, 매월 1회씩 실시되는 포항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명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영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시민교양대학을 통해 다양한 분야별 지식습득은 물론 일상의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철홍 포스텍 융합대학원 의과학전공 주무 교수를 초청해 ‘공학 기반의 의대 교육 및 상용화 방안’을 주제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북 지역 내 의료환경 개선 및 포항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공학 기반의 의대 교육 필요성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철홍 주무 교수는 ▲포스텍 의료기기혁신센터 설립 배경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및 기술 동향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상용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 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혁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포스텍 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올해 초 들불처럼 번진 릴레이 결의대회에서 보여준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간부 공무원들이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해 ‘포스텍 의과대학 정원 배정’을 촉구했다. 김철홍 주무교수는 “포항시는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력과 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0일 월포초등학교에서 메타버스 플랫폼(플레이스비)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초등교육을 실시하며 2024년도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학교에서 실시됐으며, 포항시는 총 4개 학교가 신청해 교육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죽도초등학교와 장기초등학교에서, 9월 양포초등학교, 월포초등학교 순으로 진행해 올해 교육 일정을 마쳤다. 교육 진행은 포항시 도로명주소 담당 직원이 맡았으며, 학생들은 디지털 플랫폼상의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로명·건물번호·사물주소 부여 및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준비된 퀴즈 등을 풀면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도로명주소를 학습했다. 한편 교육에 활용되는 메타버스 플랫폼(플레이스비)은 행안부와 kt 융합연구원이 협업해 개발 제작했으며, 도로명주소 디지털 초등교육을 목적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도정현 도시계획과장은 “올해는 4개 학교만 시행했지만 앞으로 더 확대해서 시행하면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와 활용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0일 죽도시장 일대에서 포항시 경제노동정책과, 북구청, 죽도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전통시장·죽도시장 상인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물가안정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포항에서 개최되는 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 1만 5,000명의 농촌지도자가 전국에서 방문할 것과 함께 가을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날 캠페인에서는 불법 상거래 행위 근절 및 가격표시제 등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방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물가합동점검반 편성ˑ운영으로 물가안정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요금 인상 시기를 이연ˑ분산해 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로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명절·휴가철 물가안정 집중관리, 정기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물가공개로 합리적인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민관이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지난 27일 포항시 꿈트리센터에서 ‘2024년 포항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각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시정 주요 추진사항 홍보 ▲2024년 상반기 주요 추진실적 보고 ▲안건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선진지 견학 등 올해 하반기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고,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읍면동에서 협력하며 활동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화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회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각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2
시민행정신문 기자 | “K-할매 수니와칠공주 공연 보러 광화문으로 놀러 오이소~” 평균연령 85세인 할매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가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얼굴인 광화문에서 랩 실력을 뽐내며 손자뻘 비보이 그룹과 함께 무대에 선다. 수니와칠공주는 오는 4일 문체부 주최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한글 주간 개막식’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날 단독 공연과 함께 프랑스 비보이 대회 우승팀이자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을 수놓았던 엠비크루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 수니와칠공주는 지난해 8월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할머니들이 모여 결성한 8인조 그룹으로 주요 외신까지 주목하며 대기업 광고와 정책홍보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글 주간 개막식은 공식 행사와 함께 한글 창제, 혼동, 의지, 희망을 주제로 문화 공연이 이어지며 수니와칠공주는 희망을 주제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수니와칠공주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한글을 배우지 못했던 아쉬움과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한 아픔을 노래한‘환장하지’를 선보인다. 또 여든이 넘은 늦깎이 학생으로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와 포항시지회는 지난 29일 형산강 하류 마리나 계류장 일대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중·수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편준 복지국장, 이상휘 국회의원, 김지현 남부보훈지청장, 최해곤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김재복 경상북도지부장, 서상일 포항시지회장 등 특수임무유공자회 관계자와 윤한우 포항시 보훈단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와 포항시지회는 수중에 유입된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화하는 작업을 수행했으며 수변 환경정화 활동도 동시에 진행해 형산강 생태계 보존을 위해 앞장섰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번 특수임무유공자회의 환경정화 활동이 우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도는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 위험시기인 동절기를 대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해 도내 방역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가축전염병 방역에 적극 대응한다. 이 기간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 가축 밀집단지 등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한 중점 관리, 정밀검사 강화, 행정명령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추진된다. 경북도는 동물방역과, 동물위생시험소, 22개 시군 및 방역 관련 단체와 함께 기존 운영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럼피스킨 가축방역상황실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을 추가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신속 대응한다. 이번 겨울철에도 철새이동경로(유럽 ⇄ 시베리아 ⇄ 우리나라)인 프랑스 등 유럽과 주변 국가에서 연중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하고 있어 감염된 철새에 의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로 유입되고 차량․사람 등에 의해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송촌동 동춘당공원 내 소대헌·호연재 고택에서 대덕구 주최 대덕문화원 주관 ‘제13회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는 회덕현(현재 대덕구)에 거주하며 244수의 주옥같은 한시를 남긴 조선 후기의 여성시인 김호연재를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역사문화축제다. 이번 축제는 김호연재의 시(詩)와 그 작품에 깃든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선(線)의 만남 ‘시.선(詩.線)’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호연재 인물전시인 '삶 그리고 시' △미술작품으로 만나보는 김호연재 '호연환생전' △그녀의 시와 삶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우리의 호연'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휴일 고택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시.선 콘서트'에서는 붓으로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박석신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더불어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즈그룹 ‘레브드집시’와 드라마 궁 OST ‘얼음연못’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밴드 ‘두번째달’이 가을밤 고택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공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건천읍 송선2리 경로당 및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준공식은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경로당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송선2리 경로당은 30년간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2022년 태풍 힌남노로 건물이 전파돼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사업비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부터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연면적 111.76㎡의 규모로 남녀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포함한 2층 건물을 새롭게 신축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대한노인회 건천 분회 김재헌 회장은 “기존 경로당이 태풍으로 파손된 이후 임시로 사용하던 공간이 좁고 노후해 불편했으나, 이번에 새로 신축된 경로당이 주민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경로당 신축이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이자,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