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지역건축문화의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고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12회 제천시 자랑스러운 건축상’작품을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응모대상은 제천시 소재한 건축물로서 2021년 9월 30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3년간 사용승인(준공)처리된 건축물로 건축주와 설계자면 신청할 수 있다. 제천시는 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접수한 건축물의 예술성, 기능성, 조화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작을 선정하며 수상 건축주에게는 기념동판 및 표창장을, 설계자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건축기술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건축분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응모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응모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5일 영천시의 매력을 나만의 개성으로 표현한 영상을 발굴하고자 개최한 ‘2024 영천시 숏폼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15점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된 전국 공모로, 영천시를 주제로 한 영상 총 6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영천시는 접수된 60편의 작품 중 영상 콘텐츠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200만원), 최우수상 2편(각 100만원), 우수상 2편(각 50만원), 장려상 10편(각 20만원) 등 총 15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 중 대상은 ‘STAR SEEKER’로 어릴 적 별을 갖는 게 소원인 주인공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는 영천에서 별을 만난다는 내용으로, ‘별의 도시 영천’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과 함께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대상작을 포함한 수상작은 영천시 공식 유튜브 ‘별별영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천을 홍보할 숏폼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국 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지산 조호익의 사우(師友)’를 주제로 ‘제7회 지산 조호익 선생 학술대회’를 지난 28일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산선생기념사업회, 지산학연구소,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학계와 문중 관계자, 시민들이 다수 참여했다. 조선 중기 퇴계학파의 대표적 인물인 지산 조호익 선생은 조선의 대학자로서 후학 양성에 힘써 지산학파를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의병장으로도 활약하며 선비정신과 애민정신을 실천한 인물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지산 조호익의 삶을 비롯해 지산 조호익과 서애 유성룡, 한강 정구, 취원당 조광익, 안동권 퇴계문인과의 교유에 대한 각각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은 “지산 선생의 훌륭한 업적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적 인물이 활발히 연구되기를 기대하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온전하게 보존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에는 지산 조호익 선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위치한 뿌리기업 한호에코스티와 한호산업(경주)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관련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 실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 15여 명이 함께 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만들고 완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 산업이나, 제조공정이 힘들고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인식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첨단화・자동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 총리와 방문단은 한호산업의 한호에코스티 영천공장을 방문해 경주공장에서 나온 생산품을 정밀가공, 조립, 검사측정 등을 통해 생산제품을 고부가 가치화해 수요기업에 납품하는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한 총리,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한호산업 등 뿌리기업 대표, 산업부 산업정책 실장, 경북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9월 27일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 김중년 병장의 아들 김충일(풍천면)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 김중년 병장은 6.25 전쟁 당시 강원 화천지구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고, 국방부에서 시행하고 있는‘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제라도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ㆍ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보훈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도군은 28일 2024 정신건강의 날 기념 및‘브라보! 마이 라이프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부스 운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장려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과 함께하는‘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토크 콘서트’에서는‘스트레스 그리고 나’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중장년층의 외로움에 공감하며 행복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도 즐기고 맛있는 간식도 먹고 스트레스까지 풀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고,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양재진 강사의 강연을 직접 들으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상담받고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을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이번 브라보 마이 라이프 토크콘서트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분들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잠시나마 해방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 유일의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로 주목받고 있는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개소 7개월을 맞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 3월 1일 구미차병원에 문을 연 이 센터는 고위험 신생아와 산모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127명의 신생아가 입원 치료를 받았고 65건의 응급분만도 실시했다. 치료받은 신생아 중 절반 이상인 66명(51.9%)이 타 지자체 출신으로, 구미시가 경북 내 신생아 치료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재 센터는 고위험 신생아와 저체중 출생아, 이른둥이(미숙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진(전문의 3명, 간호사 7명)이 팀을 이루고 있으며, 6개의 병상이 모두 가동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저출생 100대 중점과제에 선정돼 사업비의 50%인 4억 9천1백5십만 원을 도비로 확보했고,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도 선발되며 필수의료 특화전략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구미시는 고위험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중환자실이 없던 도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구미차병원과 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8일 도우도예공방(원당로 247번길 173)에서 엄마와 자녀 40여 명이 참가한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2024년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 사업’의 하나로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엄마와의 정서적 교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애착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올해 5월에 미소머금고에서 ‘쿠키 만들기’ 체험을 했고, 이번이 두번째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가족들은 함께 그릇을 만들었다. 그릇은 공방에서 한 번 더 다듬은 후 건조와 유약 작업을 거쳐 가마에서 구워 최종 완성된다. 완성된 작품들은 각 가정으로 예쁜 추억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백O아(동부초 5학년) 양은 “엄마와 함께 흙을 만져 도자기 그릇을 만들면서 재미있었고 예쁘게 잘 구워졌으면 좋겠다”라며 즐거워했다. 권서영 회장은 “오늘 행사뿐만 아니라, 김장나눔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성단체가 지역사회에 빛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의 올해 남은 사업은 11월 말~1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8일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사단법인 왕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왕산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은 ‘왕산허위선생의 구국활동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49개교에서 총 650편의 작품(운문 300편, 산문 350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한국문인협회 등 전문위원들로 구성되어, 왕산허위선생의 생애와 애국활동에 대한 이해도, 항일의병운동에 대한 표현력 및 창의성 등을 평가해 5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영동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작년에 비해 약 300편이 더 접수된 것을 보니, 학생들의 왕산허위선생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아 뜻깊다”며, "이번 백일장이 학생들에게 왕산허위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선생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보훈선양프로그램을 개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양향교(전교 이병순)는 28일 석전대제를 영양향교 대성전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지역유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영양향교 석전대제에서는 오도창 영양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아헌관에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김광현 유림, 분헌관에 권병탁, 조기현 유림, 대축에 권동준 유림, 집례에 권오순 유림이 맡았다. 이날 석전대제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따르는 전작,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으며, 석전대제가 행해진 영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5호로 고려시대의 향학정신을 이어받아 조선시대부터 지방교육의 중심역할을 담당한 곳으로 영양군 일월면 도계1리에 위치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고유의 전통과 유교정신을 계승하는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