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5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단양군 일원에서 대한민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문화탐방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북한이탈주민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음성군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행사 참가자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아쿠아리움, 옥순봉 출렁다리 등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탐방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은 “오늘 문화탐방으로 좋은 추억도 쌓고 남한 역사에 대해서 많이 알게 돼 좋았다”며 “음성군에서 이런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고성문화재단이 지난 5월부터 진행했던 ’아트케이션 고성‘이 끝났다. 이 사업은 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기획했고, 달홀문협동조합, 극단 루트 등 고성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 ‘소멸 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했다. 외지의 청년 예술가를 고성으로 초대하여 고성에 스며드는 △‘한 달 살기 명파’ △예술작업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명파’, △창조된 예술작품을 명파마을 곳곳에 펼쳐놓는 ‘아트케이션 페스타’로 진행됐다. 달홀문협동조합이 명파마을, 청년 예술가를 연결했고, 극단 '루트'는 명파 주민의 이야기를 극화한 '명파 환상곡'을 창작했다. 특히, 명파의 오래된 폐창고를 무대로 개조하고, 아트케이션에 참가한 청년 예술가와 협업하여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청년 예술가 12인의 작품 또한 풍성했다. 마을 민박에 거주하며 고성의 자연과 명파의 일상, 마을 주민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들은 민박집과 슈퍼, 마을공동창고 등 명파마을 곳곳에 시각예술, 음악, 퍼포먼스, 무용, 다원 예술, 공예로 재탄생했다.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은 명파마을의 고즈넉함에 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5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제41회 음성군민체육대회’를 음성군 9개 읍·면 선수단과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체육경기 10종목(육상, 게이트볼, 배구, 족구, 씨름, 바둑,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 전자다트), 민속경기 6종목(쌀가마니들기, 줄다리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투호, 고무신던지기)이 구성돼 읍·면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개회식에서 지난 대회 종합우승팀인 대소면의 우승기 반환과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기창 음성군체육회장의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9개 읍·면을 대표하는 선수단의 열띤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1415점을 획득한 금왕읍이 우승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종합2위는 생극면(1380점), 종합3위는 대소면(1355점)이 차지했다. △체육경기는 1위 대소면, 2위 금왕읍, 3위 맹동면 △민속경기는 1위 생극면, 2위 맹동면, 3위 금왕읍 △성취상에는 음성읍, 금왕읍, 감곡면 △모범선수단상에는 화합상에 소이면, 질서상에 원남면, 우정상에 삼성면, 종목단체상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가 국가유산 활용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속초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천6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속초시가 선정된 3개의 사업은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생생 국가유산 사업이다.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속초시가 2018년도부터 선정된 사업이다. 2025년 공모까지 선정된 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유일하게 해당 공모사업에서 8년 연속 선정된 지자체가 됐다. 속초시는 이 사업을 통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국가유산에 대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가유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속초시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공모사업이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속초시가 선정됐다. 속초시는 이 사업으로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속초 아리랑’의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속초시는 이와 함께 공모에 선정된 ‘생생 국가유산’등의 사업을 통해 속초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열린‘2024년 보은 회인 문화유산 야행 – 피반령 도깨비와 떠나는 인산인해 회인야행’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회인인산객사 등 많은 역사 유적이 있는 보은군 회인면 지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단순 연예인 초청행사가 아닌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져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야행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체험, 먹거리 등이 연일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행사장은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의 국악공연 △페르소나 플라잉 공연팀의 퍼포먼스 △달빛 머문 뮤지엄 콘서트 △다양한 가수들의 버스킹 무대가 연일 이어지며 방문객들이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특히, 중앙로에서 펼쳐진 회인현감 행렬은 보덕중학교 취타대가 행렬을 선도하고 현감으로 부임한 최재형 군수와 꼬마 현감이 행차하고 회인면 이장, 부녀회 등 많은 주민들이 분장하고 행렬에 참여해 약 120여 년 만에 실제 현감이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아울러 ‘회인인산객사 망궐례’와‘회인사직단 사직제’는 현재 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단법인 속초문화관광재단은 '북위 38 로컬브랜드 팝업 ‘시너지(SynerGY)위크’'를 오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속초에서 가장 오래된 냉동창고인 동원냉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영북지역(속초시, 고성군, 양양군)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광역 연계사업으로 추진된다. 행사명인 ‘시너지(SynerGY)위크’는 문화생활권을 공유하는 ‘속초(Sokcho), 고성(Goseong), 양양(Yangyang)’의 앞 글자에서 착안하여 로컬브랜드가 행정구역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하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영북지역의 로컬브랜드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팝업은 전시, 마켓,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먼저, 상시로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시너지의 사람들’을 주제로 영북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50여 개의 로컬브랜드가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은 18개 지역 로컬브랜드가 참여하는 ‘시너지 마켓’이 진행된다. 이번 마켓에서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속·고·양 컬리너리 상품 개발 공모’에 선정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 인삼골축제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4일 개막식에 맞춰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 알베르토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증평을 찾았다. 피에트라산타시는 지난 4월 증평군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탈리아의 예술 도시로 인삼골 축제를 축하하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증평을 찾았다. 재일본충청협회 류기환 명예회장, 서태원 회장 등 임원들도 같은 날 일본에서 귀국해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장에 참석 못한 인사들의 개막식 축하 영상도 줄이었다. 중국에서는 관남현의 임유 현위서기, 칠대하시의 리빈 시장이 축하 영상을 보내오며 증평과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벨기에 겐트대학교 릭 반 드 발레 총장도 영상으로 축하를 대신하며 인삼골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재한 캄보디아 유학생협회는 재능기부로 축제에 참여했다. 유학생협회는 5일과 6일 이틀간 축제장에서 캄보디아 전통 의상 패션쇼, 전통 가요 공연을 진행하며 캄보디아 알리기에 나섰다. 축제장 곳곳도 외국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난방)’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 관내 저소득층 가구 중 3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선정된 가구에는 벽체(천장)의 단열공사, 창호 및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한다. 시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한다. 사업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이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불법 무허가 주택, 주거급여법 제8조에 따른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구는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선착순 추진으로 사업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고재홍 속초시 친환경과장은 “사업량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희망하는 대상 가구에서는 빠른 신청 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31회 증평 인삼골축제가 지난 6일,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이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곳곳에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증평군의 교류 도시 방문단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이라는 주제로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강조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MZ세대의 큰 관심을 받았다. 축제 첫날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의 열기 속에 군민장기자랑공연, 증평인삼골합창제 등 참가자들의 열정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둘째 날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축제장인 보강천 미루나무숲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인삼골 사생대회와 김득신 백일장에 참가한 아이들이 저마다 개성 있는 작품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진행된 개막식은 기존과는 다른 관객중심의 새로운 진행방식으로 차별화된 축제 분위기를 선사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4일 괴산증평산림조합 증평지소에서 ‘2024년 임업용 기자재 지원사업’ 기자재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 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임업용 기자재 지원사업’은 임업인들에게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해 임가 소득창출을 돕고, 지역 임업경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임업인은 총 35명으로 20만원 상당의 수목 전정을 위한 전정기를 전달했다. 전체 사업비 700만원 중 증평군에서 3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조합 및 조합원이 350만원을 부담해 총 35대의 전정기를 전달했다. 조합원 대표는 “지역 임업 활성화를 위한 군과 조합의 관심에 감사하며, 이러한 사업이 임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연규덕 축산산림과장은 “임업용 기자재 지원사업을 통한 장비 지원으로 임가의 효율적인 경영과 임가소득 증대를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