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5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특별한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식품명인 이연순 명인의 고추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연순 명인은 대한민국식품명인 제52호로 35세에 음식을 시작하여 한국음식대전,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 해외에서 개최하는 한국 음식 축제에 참가하여 한국 식문화 홍보도 하고 있다. 이연순 명인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고추장의 역사와 맛을 알아보고, 직접 손으로 고추장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10월 5일 3층 산책홀에서 14시부터 진행되며 사전 접수는 10월 2일부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체험 시간은 14시, 15시, 16시로 총 3회차로 나뉘어지며, 각 회차당 20팀씩 총 60팀이 참여하게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고추장 만들기 체험이 많은 분들에게 전통 음식의 매력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최근 내부 새단장을 마친 구청사 1층에 어르신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인 ‘함께그린카페 금천구청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함께그린카페’는 어르신 고용 문제에 대응하고, 생활 안정과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일자리사업이다. 카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은 휴무이다. 카페에서는 각종 커피, 과일주스, 허브차 등 음료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토스트’ 등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판매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직원과 구민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준비됐다. 카페 공간은 최근 구청사 1층 로비를 새단장 하면서 북카페 형태의 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했다. 직원뿐만 아니라 구민 누구나 차와 독서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며 이곳이 단순한 카페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파트 입주 전 시공상태를 점검해 부실시공에 대한 입주민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경기도의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10기 130명이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건설과 관련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기술사, 특급건설기술인 등 12개 분야 민간전문가 130명을 제10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공동주택 부실 공사를 근절하고자 경기도가 2006년 최초로 신설한 제도다. 품질점검단이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입주자 생활편의 및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에 대한 시공 상태를 점검해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고 있다. 그 필요성을 인정받아 2021년 1월부터 주택법 개정을 통해 전국에 확대 시행 중이다. 법령상 품질점검 의무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사용검사 전에 실시토록 하고 있으나, 도는 자체 조례를 통해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점검 횟수도 법령 규정보다 3차례 더 추가해 총 4차례 품질점검(골조공사 중, 골조 완료, 사용검사 전, 사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2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독산동 소재 제3미사일방어여단 부지 개발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군부대 부지는 지난 7월 1일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기존 도시계획 체계를 벗어나 토지·건축의 용도 제한을 두지 않고, 용적률과 건폐율 등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구는 부지를 G밸리와 상호 연계하는 IT 첨단 산업거점 및 주거‧산업‧업무가 복합된 ‘압축도시(콤팩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군부대 부지는 정부(기재부, 국토부, 국방부 등)와 지자체(서울시, 금천구) 등의 적극적인 협력과 행정 지원을 통해 속도감 있게 개발 절차가 추진될 예정이다. 구는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의견은 검토과정을 거쳐 공군부대 복합개발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공군부대 복합개발 후 도시 형태, 직(職)·주(住)·락(樂) ‘압축도시(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한 도입 시설, 필요 공공시설 종류 등을 묻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심 한가운데 맨발로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맨발산책길’이 탄생한다. 종로구가 11월 개통을 목표로 '인왕산 맨발산책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불법주차로 몸살을 겪던 인왕산 해맞이동산(옥인동 179-1번지) 일대 이면도로의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연장 134m 맨발길을 만들어 주민들의 몸·마음 건강증진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아울러 황토족탕, 세족장, 신발장 등 부대 시설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 다채로운 수목 식재까지 더해 도심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근사한 자연경관을 제공하고자 한다. 종로구는 맨발산책길 공사에 앞서 장소 선정을 위해 관내 공원별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시공성과 유지보수 시 차량 진입 용이성 등에서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면서도 종로둘레길 연계로 사업 효과가 가장 크다고 예상되는 ‘인왕산공원’을 대상지로 정하게 됐다. 종로구는 인왕산공원을 시작으로 삼청공원, 숭인공원, 와룡공원에 차례로 맨발산책길을 조성하고 주민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신림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관악 포레스트(For Rest, 이하 쉼터)’ 를 조성했다. 관악구는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62%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다. 특히 신림동은 배달 서비스 앱 접속 건수가 서울시 최대 규모로 이동노동자 수요가 큰 지역이다. 이에 관악구는 배달·택배‧대리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직업 특성상 이동이 잦고 고정 휴게 공간도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신림역 인근에 쉼터를 마련했다. 쉼터는 14.8㎡(약4.5평) 규모의 공간으로 별빛내린천 도로변(신림동 1471-5, 봉림교 자전거수리센터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9월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배달 라이더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쉼터에는 이륜차 등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냉·난방 시설을 갖춘 내부에는 휴대폰 충전기, 와이파이, 냉·온수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출입 인증기, CCTV 등 보안시설도 갖춰 연중 24시간 안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21회 충주 알밤축제가 오는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소태면 소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알밤축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알밤 줍기 체험은 참가비 2만 원으로, 현장에서 밤 1상자(4kg)를 직접 주워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임산물 직판장에서 알밤은 물론, 표고버섯, 오미자, 다래 등 신선한 임산물들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행사장에서는 밤국수, 밤떡, 군밤, 밤 막걸리 등 밤을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목공 체험과 매직 풍선쇼, 저글링 공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남기호 산림녹지과장은 “제21회 충주 알밤축제는 충주의 맛있는 밤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자연이 선사하는 풍요로움을 느끼고,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깊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 이통장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충주시 이통장 한마음 워크숍’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동해시에서 관내 이·통장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올 한 해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한 충주시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읍면동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이·통장의 직무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진석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통장 여러분의 봉사 정신과 헌신적인 시정 협력 덕분에 충주의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책임과 긍지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충주의료원장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주민리더로서의 이·통장의 역할과 임무’라는 지역협치를 주제로 한 역량강화교육이 펼쳐져 참석한 이·통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태 충주시 이통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 행사는 충주시 전체 이·통장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이·통장 모두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 서산시에서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싱싱한 바지락을 직접 캐고 맨손으로 물고기(대하·전어)를 잡아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서산시는 부석면 간월도항 일원에서 제6회 서산 어리굴젓 축제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 어리굴젓 축제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와 연계한 어리굴젓 시식회, 즉석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공연은 가수 명지, 연정, 강지 등이 공연무대에서 간월도항을 찾은 방문객들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맞이하며, 마패예술단 무대도 진행된다.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갯벌 체험(바지락 캐기), 맨손 물고기 잡기(대하·전어) 등이 진행되며 참여 행사로 즉석 노래자랑도 열린다. 또한, 서산 어리굴젓 축제와 연계한 어리굴젓 시식회, 지역특산물 깜짝 경매, 간월도 굴빵 체험 등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제6회 서산 어리굴젓축제는 석양이 아름다운 간월암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르익어가는 홍성군의 가을 정경 속에서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도시민 유치를 위한 농촌 탐색 프로그램 ‘2024년 귀농귀촌 투어’제2기가 열렸다. 앞선 5월 말 초여름 활기로 물든 서해안 농촌 관광 랜드마크 곳곳을 돌아봤던 1기와 달리 2기 여정은‘전국 최초 유기농업 특구 지정 10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지역 내 친환경농업의 산실로 불리는 홍동면·장곡면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20명의 도시민 참가자들은 홍성군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과 기대를 내비치며 1박 2일간의 일정을 알차게 소화했다. 행사의 첫 일정은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홍성군의 정주 여건 소개와 귀농귀촌 분야 지원 정책 안내, 지혜로운 귀농귀촌 생활을 위한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장곡면 오누이마을을 방문해 청년 귀농귀촌인들을 키워내고 그들의 실질적 보금자리 역할을 자처하는 ‘젊은협업농장’에서‘더불어 함께하는’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며 진지해진 분위기 속에‘예당큰집’으로 이동했다. 650년 전통의 한옥을 개조한 한정식집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 속에